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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김영봉 기자] 경찰청이 지난해 12월 이후 미뤄졌던 총경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경찰청 홍보를 총괄해 온 정연원 홍보담당관이 서울 수서경찰서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후임에는 안창익 경찰대 학사교육과장이 임명됐다.
경찰청은 5일 정연원 본청 홍보담당관을 서울 수서경찰서장으로, 안창익 경찰대 학사교육과장을 본청 홍보담당관으로 임명하는 등 총경급 448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발표했다. 발령일은 오는 8일이다.
정 총경은 강원 정선 출신으로 서울사대부고와 경찰대(10기)를 졸업했다. 서울 중랑경찰서와 강원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정선경찰서장 등을 거쳐 지난 2024년 8월부터 경찰청 홍보담당관을 맡아왔다.
안 총경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청주고와 경찰대(10기)를 졸업한 뒤 경위로 임용됐다. 대전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장과 충북 옥천경찰서장, 경기남부 김포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서울 주요 경찰서장들의 본청 이동이 두드러졌다. 이철희 서울 종로경찰서장은 치안정보분석과장, 김병주 서울 강동경찰서장은 국제공조1과장, 김성훈 서울 남대문경찰서장은 대테러위기관리과장, 류경숙 서울 종암경찰서장은 장비운영과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긴다.
본청 수사 분야 주요 보직도 재편됐다. 김현수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피싱사기수사1계장은 경제범죄수사과장, 박재범 부산경찰청 치안지도관은 디지털포렌식센터장, 김태현 충북경찰청 치안지도관은 2차가해범죄수사과장을 맡는다.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에서 주요 역할을 한 김산호 서울 중부경찰서장은 본청 강력범죄수사과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서울경찰청은 백승언 광역범죄수사대장이 수사과장, 황정인 본청 헌법존중 정부혁신TF 실무팀장이 형사과장으로 이동한다. 조대희 경기남부경찰청 치안지도관은 금융범죄수사대장, 최관석 본청 2차가해범죄수사과장은 마약범죄수사대장, 김근준 강원 홍천경찰서장은 광역범죄수사대장을 맡는다.
서울 주요 경찰서장도 대폭 교체된다. 김경운 서울 지하철경찰대장은 중부경찰서장, 김진형 본청 경비과장은 종로경찰서장, 장현덕 본청 상황팀장은 혜화경찰서장, 함경철 서울경찰청 경무기획과 파견 총경은 남대문경찰서장, 최종윤 서울청 치안지도관은 용산경찰서장으로 이동한다.
지역별로는 서울경찰청 전보가 4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찰청 본청 42명 △경기남부경찰청 35명 △부산경찰청 34명 △대구경찰청 29명 △경북경찰청 28명 △경남경찰청 26명 △충남경찰청 24명 순으로 나타났다.
kyb@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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