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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전남광주=조효근 기자] 전남광주시의회가 통합시 조직개편에 따른 집행부 실·국의 상임위원회 배분을 놓고 갈등을 이어가고 있다.
5일 전남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의회운영위원회는 오는 7일 12개 상임위원회의 소관 부서를 정하는 내용의 관련 조례 개정안을 심의한다.
쟁점은 산업혁신국과 우주첨단소재국 등 산업 관련 핵심 부서를 어느 상임위원회가 맡느냐다.
당초 배분안에는 미래산업위원회에 AI모빌리티국과 반도체산업지원실, 국가AI컴퓨팅센터추진단 등이 배정됐다.
미래산업위는 산업혁신국과 우주첨단소재국도 소관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기후환경에너지위원회는 산업과 에너지·환경 정책의 연계성을 이유로 산업혁신국을 넘길 수 없다는 입장이다.
양측의 이견이 이어지자 송형곤 전남광주시의회 의장은 기후환경본부와 상수도사업본부를 미래산업위가 맡고 산업혁신국과 우주첨단소재국 등은 기후환경에너지위가 그대로 담당하는 중재안을 제시했다.
다만, 이 경우 기후환경에너지위가 정작 기후환경 관련 핵심 부서를 내주는 모양새가 돼 상임위 명칭과 기능이 맞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온다.
운영위는 7일 오전 회의를 열어 배분안을 최종 조율한 뒤 조례 개정안을 본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다.
상임위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의장이 소관 부서를 최종 결정할 가능성도 있다.
시의회는 상임위 배분을 마친 뒤 오는 11월 2일부터 전남광주시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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