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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 복장 갖춰 입은 외국인들 '장원급제에 도전' [TF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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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이새롬 기자] 교사 부족과 낡은 학교 시설 등 열악한 교육 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프랑스 고교생들의 시위가 전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최대 500개 고등학교가 전면 또는 부분 휴교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AFP통신 등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6일 학생들과 교원 노조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시위가 예정되자 프랑스 당국이 안전 조치를 강화하기 위한 선제 조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시위는 지난달 17일 한 고교에서 시작돼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학생들은 교사 부족과 과밀학급, 노후한 학교 시설 등 열악한 교육 환경에 항의하며 교육 인력과 예산 확충 등 환경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시위로 인한 인명 피해 우려 또한 커지고 있다. AF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5일 프랑스 북부 파드칼레주 랑스에서 15세 남학생이 경찰이 쏜 스팅볼 수류탄이 폭발하며 한 손을 잃었다.
프랑수아 그자비에 로슈 파드칼레 지사는 "매우 심각한 사건"이라며 학생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시위 여파로 이날 프랑스 고등학교 약 3700곳 중 468곳이 전체 또는 부분 휴교했다. 파리와 보르도 등 일부 학교에서는 시위대가 경찰을 향해 폭죽을 쏘고, 이에 경찰은 최루가스로 대응했다. 학교 입구가 불타고 유리창이 깨지는 피해도 발생했다.
시위가 장기화되며 최소 190명의 학생이 다치고 5000명 이상이 체포됐다. 체포된 사람 중 85%는 미성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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