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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6·25 참전용사들의 사진전이 6일 천안시청 로비에서 펼쳐지며 희생과 헌신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백석문화대학교가 주관한 이번 ‘6·25 참전용사 영웅 사진전’은 지역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보훈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처음 마련됐다.
천안지역에는 현재 120명의 참전용사가 생존해 있으며, 대부분이 90대 고령으로 기록 작업의 시급성이 요구되고 있다.
지난 6월 참전용사와 가족 35명을 대상으로 촬영한 사진과 영상 기록물이 액자와 영상으로 꾸며져 시민들에게 공개됐다. 사진 속 주름진 얼굴과 굳은 눈빛은 76년 전 청춘을 바쳐 나라를 지킨 영웅들의 기품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개막식에는 장기수 천안시장, 오평근 6·25참전유공자회 천안시지회장, 이경직 백석문화대학교 총장, 참전용사와 유가족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장에서는 참전용사 가족들이 사진을 바라보며 눈시울을 붉히는 모습이 포착됐고, 시민들은 숙연한 분위기 속에서 전시를 관람하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한 시민은 "사진 속 참전용사들의 현재 모습을 보니 마음이 뭉클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전시가 자주 열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천안시는 시청 로비를 전시 공간으로 지원하고 행사 운영에도 협력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보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장기수 천안시장은 개막식에서 "76년 전 청춘을 바쳐 나라를 지켜낸 참전용사들의 기품과 헌신이 사진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며 "천안시는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보훈 정책을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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