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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시 한화생명볼파크 외야에 3000석 규모의 관람석이 추가된다.
외야 몬스터월 상부 공간을 활용해 좌석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현재 1만 7000석인 경기장 규모가 2만 석으로 확대된다.
대전시와 한화이글스는 6일 한화생명볼파크 지하 2층 프레스센터에서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증축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증축은 허태정 대전시장의민선 9기 주요 공약 가운데 하나로, 대전시와 한화이글스는 기존 경기장의 외야 몬스터월 상부를 활용해 관람석을 추가하고 좌석 부족 문제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최대 130억 원으로 예상되며 한화이글스는 이 가운데 25%를 투자하기로 했다.
대전시는 사업비 절감을 추진하고 한화이글스는 시설 개선을 통한 경기장 운영 효율 증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증축을 위한 행정 절차는 2027년 9월까지 마무리하고, 같은 해 프로야구 비시즌인 10월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준공 목표는 2028년 3월이다.
3000석이 추가되면 한화생명볼파크의 관람석은 기존보다 약 17.6% 늘어난다. 최근 한화이글스 홈경기에서 좌석 확보 경쟁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외야 좌석 증설이 관람 수요를 얼마나 분산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의 랜드마크인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더 많은 시민이 프로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증설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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