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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국회=서예원 기자] 박수경 듀오 대표이사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 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1월 듀오에서는 직원 업무용 PC가 해킹되면서 정회원 42만 7464명의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됐다. 이름과 생년월일, 휴대전화 번호, 주소, 암호화된 주민등록번호뿐 아니라 신장·체중·혈액형·종교·혼인 경력, 형제 관계, 출신학교와 전공, 직장명 등 개인의 신체·가족·학력·직업 관련 정보까지 유출 대상에 포함됐다.
박 대표는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 보상 방안을 묻는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서비스 특성상 획일적인 보상안을 마련하는 것이 어렵다"고 답했다.

황 의원은 "키우는 강아지 이름 빼고 다 털렸다는 비판이 나온다"면서 "이런데 누가 결혼 정보 회사에 가겠느냐"고 했다. 그러면서 "일괄적인 배상이 어렵다고 했으니 최소한의 배상안은 마련하시겠느냐"고 물었고, 이에 박 대표는 "절실하게 잘못을 인정하고 있다"며 개인정보 유출로 피해가 확인된 경우 충분히 보상하겠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그러면서 "원하는 보상이라는 것은 결혼정보서비스를 최대한 잘 받아서 좋은 배우자를 찾게 해달라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yenn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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