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메디큐브, 멕시코 프리미엄 백화점 입점…중남미 K-뷰티 공략


멕시코 프리미엄 백화점에 상시 매장 마련
메디큐브 스킨케어 및 뷰티 디바이스 판매


에이피알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가 멕시코 프리미엄 백화점에서 상시 매장을 열고, 현지 오프라인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에이피알

[더팩트 | 손원태 기자] 에이피알은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가 멕시코시티 소재의 프리미엄 백화점에 상시 매장을 열고, 현지 오프라인 사업을 공략한다고 7일 밝혔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메디큐브는 이날(현지시간) 멕시코 수도인 멕시코시티 북서부의 '팔라시오 데 히에로(Palacio de Hierro)' 백화점에 공식 입점했다. 팔라시오 데 히에로는 멕시코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백화점 체인으로 패션, 뷰티, 잡화,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카테고리 글로벌 및 프리미엄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메디큐브가 입점한 팔라시오 데 히에로 싸뗄리테(Satélite)점은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가 입점한 주요 점포다. 최근에는 프리미엄 뷰티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있다.

앞서 메디큐브는 올해 상반기 멕시코 코요아칸 지역인 '오아시스 쇼핑센터(Oasis Coyoacán)'에서 단독 팝업을 운영하며 현지 소비자들의 호응을 확인했다. 이번 팔라시오 데 히에로 싸뗄리테점 입점으로 상시 판매 채널을 확대했다.

특히 이번 입점은 팔라시오 데 히에로 백화점 그룹 전체를 통틀어 K뷰티 브랜드로서는 최초의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매장에는 △PDRN 핑크 펩타이드 앰플 △PDRN 겔 패드 △콜라겐 나이트 랩핑 마스크 △에이지알(AGE-R) 부스터 프로 X2 등 글로벌 판매 성과가 확인된 주요 제품을 중심으로 우선 선보인다. 향후 현지 소비자 수요와 판매 추이를 바탕으로 입점 제품군을 순차적으로 확대한다.

에이피알은 멕시코에서 대형 유통 채널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판매 기반을 꾸준히 넓혀왔다. 지난해 12월 '세포라'와 '코스트코' 전 매장에 입점을 완료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는 창고형 유통 채널인 '샘스클럽' 전 매장, 7월 '울타 뷰티' 전 매장으로 판매망을 넓혔다.

각 유통 채널에서는 메디큐브의 스킨케어 제품과 뷰티 디바이스를 함께 선보이며 제품군을 다각화하고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시장이 동반 성장 중인 멕시코에서 프리미엄 백화점 진출을 통한 유통 인프라 다변화와 현지 수요에 맞춘 전략적 거점 확대로 글로벌 성장세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에이피알은 최근 미국과 유럽에서 메디큐브 릴레이 팝업 스토어를 개최했다. 이는 미국과 유럽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으로, 에이피알은 올해 상반기 북미에서 6478억원을, 유럽에서 2289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tellm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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