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토마토축제, 올해 5만 7000명 몰렸다…46억 경제효과


지역화폐 사용 63.8%…재방문율 39.2%·체류형 축제 가능성 확인

2026 화천토마토축제 현장 모습. /화천군

[더팩트ㅣ화천=서백 기자] 올해 화천토마토축제에 5만 7000여 명이 몰리며 46억 원의 직접 경제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화천군은 지난 6일 '2026 화천토마토축제 결과 보고회'에서 올해 축제 방문객이 5만 7411명, 직접 경제효과는 약 46억 원으로 집계됐다 밝혔다.

올해 축제는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9일까지 사내체육공원에서 기존 3~4일이던 축제 기간을 열흘로 대폭 늘리고 행사장도 확대해 열었다.

방문객 가운데 외국인은 762명으로 집계됐으며, 관광객 1인당 지출액은 약 8만 원으로 지난해 7만 3878원보다 증가했다.

특히 올해 처음 '황금반지를 찾아라' 이벤트를 유료화하고 입장료 3000원을 화천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환급제를 도입했다.

이번 방문객 설문 결과 63.8%가 축제장 먹거리 부스 등에서 지역화폐를 사용했다.

또한 방문객 만족도는 7점 만점에 5.88점, 2회 이상 찾은 재방문객은 39.2%를 기록했으며, 응답자의 26.1%는 축제장 인근에서 숙박했다.

김세훈 화천군수는 "인근 계곡 등 피서지와 연계하고 야간 프로그램을 확대해 관광객 소비와 숙박을 늘리겠다"며 "지역 경제 기여도를 더욱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화천토마토축제에는 약 12만 8000명이 방문해 95억 원의 직접 경제효과를 거뒀다. 올해 1인당 지출액은 늘었으나 전체 방문객과 직접 경제효과는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kseo77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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