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청년정책 강화 본격화…현장 목소리 정책에 담는다


박상수 시장, 8일 청년 대표 30여 명과 소통…취업·창업·주거 등 현안 논의

삼척시청사. /서백 기자

[더팩트ㅣ삼척=서백 기자] 삼척시가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 기반 마련에 나선다.

8일 삼척시에 따르면 이날 도시재생지원센터 2층에서 박상수 시장과 지역 청년 대표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소통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들이 지역에서 생활하며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직접 듣고, 현장에서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농업인과 소상공인, 신혼부부, 대학생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이 참석해 취업과 창업, 주거, 생활환경, 문화·여가 등 청년정책 전반에 대한 의견과 개선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현재 창업지원과 자격증 응시료 지원, 청년월세 지원,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관련 부서와 공유하고 사업 추진 가능성과 타당성, 예산 반영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실질적인 정책으로 구체화할 방침이다.

또 청년 소통간담회를 정례화하고 청년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청년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취업·창업·주거·금융·복지 등 분야별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에도 나설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지역에서 겪는 어려움과 필요한 정책을 직접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제안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척시는 지난해 5월 청년지원 기본조례를 개정해 청년 연령을 기존 18~45세에서 18~49세로 확대해 청년 인구는 1만 6169명에서 1만 9309명으로 3140명 늘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삼척시 인구는 6만 41명으로 집계됐으며,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인구감소지역 지정 대상에도 포함되면서 지역 여건에 맞는 청년정책과 정주환경 개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청년들의 다양한 정책 수요를 얼마나 구체적인 사업으로 연결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느냐가 향후 삼척시 청년정책의 핵심 과제가 될 전망이다.

kseo77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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