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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김명주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오는 30~31일 열리는 '정동야행'을 앞두고 16일까지 9개 프로그램의 사전예약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정동야행은 '정동, 새로운 빛을 입다'를 주제로 열린다. 평소 출입이 어려운 대사관과 근대 역사문화시설 내부를 둘러보는 프로그램을 비롯해 강연과 해설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주한 영국대사관과 캐나다대사관 내부 투어, 이화여고 내부 투어, 배재학당역사박물관의 확장현실(XR) 체험 등이다. 풍수연구가 박성준의 강연과 정동 일대를 둘러보는 '다 같이 돌자, 정동 한 바퀴'도 마련된다.
사전예약은 정동야행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누구나 동반 1인까지 신청 가능하며 프로그램별 정원의 30%는 중구민에게 우선 배정한다. 참가자는 추첨으로 선정해 19일 발표한다.
2015년 국내 최초의 문화재 야행으로 시작한 정동야행은 지난해까지 누적 방문객 126만명을 기록했다. 축제 기간에는 사전예약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구는 정동 일대 역사문화시설과 가로공간 19곳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 관광환경도 개선할 계획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정동야행은 해마다 더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 속에 성장해 온 중구의 대표 축제"라며 "평소 만나기 어려운 공간과 정동의 숨은 이야기를 풍성하게 준비한 만큼 사전 예약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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