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생태보존회, 토종물고기 3만 마리 방류…생태계 복원·이웃사랑 실천


갑천서 환경정화·EM 흙공 던지기 전개…장애인시설에 600만 원 상당 물품 기부

환경생태보존회가 10일 대전 유성구 갑천에서 '토종물고기 치어 방류 및 아름다운 음악회'를 개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선치영 기자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환경생태보존회가 토종물고기 방류와 하천 정화 활동을 통해 생태계 복원과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환경생태보존회는 지난 10일 대전 유성구 갑천에서 '토종물고기 치어 방류 및 아름다운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용래 유성구청장과 조승래 국회의원, 최옥술 유성구의회 의장, 시민사회단체 관계자와 봉사단 회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하천 주변 환경정화 활동과 수질 개선을 위한 EM 흙공 던지기를 하고 붕어·메기·빠가사리·대농갱이·뱀장어 등 토종물고기 치어 3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정한철 봉사체험교실 운영위원장은 유성구 장애인시설에 600만 원 상당의 육가공류를 기부했다. 임명희 손수건쓰기운동본부장은 관련 단체와 북한이탈주민 단체에 손수건을 후원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방류한 치어들이 갑천에서 건강하게 자라고 하천이 야생조류의 안전한 보금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자연환경 보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조승래 국회의원도 "지역의 환경생태 보존을 위해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아름다운 환경을 지킬 수 있는 실천 방법을 함께 나누겠다"고 말했다.

조광휘 대전사랑시민협의회장은 "이른 아침부터 대전 하천 살리기 운동에 앞장선 회장님과 회원님들의 수고로 작은 물고기들이 잘 자라 대전의 모든 맑은 하천에서 헤엄쳐 놀기를 바란다"며 "환경보호 봉사와 다문화가정 이웃을 만나는 활동이 어우러져 더욱 뜻 깊었다"고 전했다

우종순 환경생태보존회장은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과 봉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누구나 언제든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권흥주 대전봉사체험교실 회장은 "이번 행사는 하천 생태계 복원과 환경보호, 취약계층 지원을 연계해 자연과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의미 있는 실천"이라고 평가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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