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개발공사, '임신·출산 가장 좋은 공기업' 선정


제21회 임산부의 날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임신·출산·자녀 양육 지원 성과…공기업 중 유일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옥 전경. /대구도시개발공사

[더팩트┃대구=박병선 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는 12일 임신·출산 친화적 근무환경을 조성한 공로로 '2026년 제21회 임산부의 날 유공'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이번에 공기업 중 유일하게 수상했다.

대구도시개발공사 관계자는 "이번 표창은 몇 년 전부터 꾸준히 임직원의 임신과 출산·자녀 양육을 지원하기 위해 근무제도를 개선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한 결과"라며 "수상자 대부분이 병원·보건소 등이었고 지방공기업으로선 이례적"이라고 밝혔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임신·출산기 직원의 건강과 근속을 지원하기 위해 △임신검진휴가 사용 기준을 10일에서 최대 15일로 확대 △모성보호시간(매일 2시간 유급휴가) 및 난임치료 시술 휴가 운영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배우자 임신검진 동행 특별휴가 신설 및 배우자 출산휴가 확대 등을 추진했다.

또한 육아시간,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유연근무제 등의 활용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사내 수유실을 조성하는 등 출산 이후에도 직원들이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마련했다.

임신검진휴가는 임신 주 수에 따라 검진 필요성이 높아지는 점을 반영해 임신주차별로 차등적으로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남성 직원도 배우자의 임신·출산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배우자 임신검진 동행을 위한 특별휴가를 신설하고, 배우자 출산휴가를 기존 10일에서 최대 20일(다태아 25일)까지 확대했다.

이와 함께 임신·출산 축하, 다자녀 직원 등을 위해 육아용품을 선물하고 '워킹맘·대디 소통간담회', 가족참여형 '호스트 데이' 등을 매년 열고 있다.

이재용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국가정책에 맞춰 임신과 출산, 육아가 존중받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제도를 마련하고 함께 실천해 온 임직원 모두의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라고 말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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