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M 일부 직원 "노사 반목 멈추고 해법 찾을 것" 호소

광주글로벌모터스 일부 직원이 13일 오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광주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사 갈등 해소와 사업장 정상화를 촉구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전남광주=최치봉 기자]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노사 갈등이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직원이 사업장 정상화를 호소하며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GGM 사원 50여 명은 13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광주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단식 중인 사원분께 간절히 호소한다. 대화의 자리에서 함께 해법을 찾아달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우리에게 GGM은 매일 출근하는 직장이며 가족의 생활을 이어가는 생계의 터전"이라며 "지속적인 노사갈등으로 불안과 걱정이 쌓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광주글로벌모터스는 대한민국 제1호 지역상생형 일자리 기업"이라며 "6년이 지난 지금 노사상생발전협정서'에 담긴 약속과 설립 취지가 갈등 속에서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갈등이 지속되고 상호 약속마저 지켜지지 않는다면 어떤 기업이 광주를 믿고 투자하며, 어떤 기업이 GGM에 생산 물량을 맡기겠냐"며 "광주시민의 염원과 사회적 양보와 합의로 함께 만들어 낸 이 소중한 일터를 지킬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앞서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와 GGM지회는 전날부터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에게 GGM 노조 탄압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도 최근 GGM의 노조활동 방해 등 부당노동행위 의혹과 관련해 회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는 등 노사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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