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민선9기 100대 공약 확정…철강·항만부터 돌봄·의료까지


13개 분야 공약 확정…기업 유치·북극항로 거점 육성·국제 카페리 추진
청년 셰어하우스·24시간 육아돌봄·365일 의료안전망 포함…이행계획 수립 예정


광양시가 철강·항만산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산업 육성, 청년 정착, 돌봄·의료 확충 등을 담은 민선9기 100대 공약을 확정했다. 사진은 박성현 시장의 대시민보고회 모습. /광양시

[더팩트 l 광양=김영신 기자] 전남광주 광양시가 철강·항만산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산업 육성, 청년 정착, 돌봄·의료 확충 등을 담은 민선9기 100대 공약을 확정했다.

공약별 추진 일정과 재원 조달 방안 등을 구체화해 실천계획을 마련하고 이행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광양시는 광양대전환위원회가 제안한 사업을 토대로 부서별 검토와 공약 보고회, 시민 공약이행평가단 의견수렴 등을 거쳐 13개 분야 100대 공약사업을 최종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사업의 필요성과 실현 가능성, 재정 여건 등을 검토하고 유사·중복사업을 통합하거나 내용을 조정해 공약을 구체화했다. 확정된 공약은 산업·경제와 청년·일자리, 철강·항만, 첨단산업·에너지, 복지·의료, 문화·관광, 인공지능(AI) 등 시정 전반을 포괄한다.

산업·경제 분야에서는 지역화폐 확대와 기업 참여형 지역 소비 선순환 체계 구축, 기업 유치 확대와 투자환경 개선 등을 추진한다. 철강·항만 분야에는 광양제철소 리뉴얼을 통한 철강산업 재부흥, 북극항로 시대 동북아 거점항 육성, K-컨테이너 세계 생산기지 유치, 국제 카페리·크루즈 항로 개설 등이 포함됐다.

청년과 복지 분야에서는 청년 셰어하우스 조성과 24시간 올케어 육아돌봄센터 운영, 365일 의료안심도시 조성 등을 추진해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관광 분야에서는 섬진강 생태관광 벨트와 산업관광 허브 조성을 추진하고, 행정 분야에서는 시민 공감 토크와 민원상담 핫라인 운영 등을 통해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AI 기술을 활용한 산업·행정 혁신도 공약에 담겼다.

광양시는 앞으로 사업별 추진 일정과 이행 목표, 재원 조달 방안을 구체화해 공약실천계획을 수립하고 공약별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확정된 공약 목록은 시 누리집 ‘열린시장실’의 ‘시민과의 약속 공약’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현 광양시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공약을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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