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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송용석 대전시 서구의회 의원이 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한 지역 맞춤형 통합돌봄체계 구축에 나섰다.
송 의원은 13일 서구의회 간담회장에서 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공동으로 '장애인의 특성과 자립생활 욕구를 반영한 대전 서구형 통합돌봄'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장애인 중심의 실질적인 돌봄정책 마련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강정수 서구의회 의장과 전문학 서구청장, 박범계 국회의원을 비롯해 구의원, 장애인단체 및 복지기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주제 발표와 전문가 토론, 질의응답을 통해 현행 통합돌봄의 한계를 짚고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발제를 맡은 김동기 목원대학교 교수는 "현재 통합돌봄이 노인 중심으로 운영되면서 장애인의 특성과 자립생활 욕구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증·발달장애인 등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장애인의 자기결정권과 사회참여를 반영한 성과지표 마련, 보건의료서비스 연계 강화 등을 제안했다.
남인수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상임대표는 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선택권 보장을 위한 조례 제정 및 서구형 통합돌봄 거버넌스 구축을 강조했다.
박란이 대전시사회서비스원 부장은 돌봄 사각지대 발굴과 기관 간 서비스 조정, 지역 맞춤형 돌봄 모델 개발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충회 서구 통합돌봄과장은 장애인 개인의 욕구와 자기결정권을 존중하면서 기존 복지서비스에 의료·요양·돌봄을 연계하는 통합지원체계 구축 방향을 설명했다.
송용석 의원은 "장애인은 생활 여건과 필요한 지원이 저마다 다른 만큼 이를 돌봄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장애인이 살던 곳에서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이 장애인의 특성과 자립생활 욕구를 반영한 실질적인 서구형 통합돌봄 정책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장애인을 단순한 돌봄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데서 벗어나 개인의 선택과 자기결정권을 존중하고 지역사회 안에서 주체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돌봄체계의 필요성을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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