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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김영희 대전시 동구의회 의원이 14일 열린 제296회 임시회에서 '대전 0시 축제 폐지 결정 재검토 및 원도심 상권 활성화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이 건의안은 대전시가 민선9기 출범과 함께 '대전 0시 축제' 폐지를 결정한 데 대해 그동안 축제가 거둔 경제적 성과와 원도심 활성화 효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시민과 상인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영희 의원은 "대전 0시 축제는 2024년 200만 명, 2025년 216만 명이 방문하고 매년 약 400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하며 원도심 상권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제고에 기여해 왔다"며 "그동안 쌓아온 성과를 충분한 평가와 공론화 과정 없이 폐지하는 것은 신중하게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예산 부담과 교통 통제, 소음 등 축제 운영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는 규모와 기간 조정, 운영 방식 개선을 통해 보완할 수 있다"며 "축제 폐지에 앞서 성과와 한계를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특히 "대안으로 제시된 빵축제는 개최 지역과 기간, 축제의 성격 등을 고려할 때 기존 0시 축제가 원도심 상권에 미쳤던 경제적 효과를 온전히 대체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축제 폐지로 중앙시장과 정원시장 등 지역 상권이 다시 침체하지 않도록 실질적인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끝으로 "지역축제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대전시는 0시 축제 폐지 결정을 재검토하고 기존 축제의 성과를 계승하면서 지역 균형발전과 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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