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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가을 정취 속에서 짚과 풀로 엮어낸 짚풀문화제가 충남 아산시 외암민속마을에서 관람객을 600년의 시간 여행으로 이끈다.
아산시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외암민속마을 일원에서 '제25회 짚풀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아산시와 외암민속마을 보존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며 '600년 마을로 떠나는 시간여행'을 주제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짚과 풀을 소재로 조상들의 생활 지혜와 농경문화를 계승하는 자리로, 국가민속문화유산인 외암민속마을의 전통가옥과 돌담길을 배경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외암민속마을은 '짚과 돌로 빚은 600년 마을'로 불리며, 2000년 국가지정중요민속자료로 지정된 곳이다. 짚풀문화제는 이곳의 역사와 풍속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아산의 대표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첫날인 16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아산시 홍보대사 고아인의 트롯 공연, 줄타기 공연이 열리고 밤에는 드론 빛 공연이 축제의 흥을 더한다. 17일에는 짚풀·돌 한마당과 민속놀이 체험, 청년 예술인 특별무대가 마련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인다.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농악 한마당이 펼쳐져 신명 나는 가락과 역동적인 기예가 어우러진 전통 공연의 흥과 멋을 느낄 수 있다.
축제 기간에는 짚풀 공예 체험, 민속놀이 한마당, 전통 공연뿐 아니라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전통문화 체험도 운영된다. 먹거리 장터와 푸드트럭에서는 지역 농산물과 특산품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가 제공돼 풍성한 즐길 거리를 더한다.
지난해 축제를 통해 2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맞이하며 지역 대표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으며, 올해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아산시 관계자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짚풀문화제가 아산의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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