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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전남광주=조효근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포스트시즌 경기를 앞두고 경찰이 경기장 주변에서 이뤄지는 불법 암표 거래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선다.
광주경찰청은 오는 17일부터 전남광주시 북구 임동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일대에서 프로야구 입장권 암표 거래를 집중단속한다고 15일 밝혔다.
단속은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리는 17일부터 시작된다. 경찰은 포스트시즌을 맞아 경기장 주변에서 이뤄질 수 있는 불법 입장권 재판매 행위를 단속하고 건전한 관람 문화 조성을 위한 예방활동도 병행할 방침이다.
경기장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참여하는 합동 홍보 부스도 운영한다. 관람객을 대상으로 암표 거래 관련 처벌 규정과 신고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지난 8월 28일 개정된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상습적으로 또는 영업을 목적으로 입장권에 웃돈을 붙여 재판매하거나 거래를 알선하는 행위는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
위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이와 별도로 판매 금액의 최대 50배에 해당하는 과징금도 부과될 수 있다.
불법 암표 거래를 신고한 사람에게는 부과된 과징금의 50% 범위에서 신고포상금이 지급된다.
경찰은 경기장 주변 현장 단속과 함께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 등에서 이뤄지는 암표 의심 거래에 대해서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건전한 스포츠 관람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불법 암표 거래에 대한 예방과 단속을 지속하겠다"며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 등에서 암표 거래가 의심되는 게시글을 발견하면 암표 통합 신고 사이트를 통해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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