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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문은혜 기자] 기아는 지난 15일부터 경기도 판교에서 PV5를 활용한 원격 운전 카셰어링 시범 서비스를 개시하고 연말까지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원격 운전은 외부 관제센터에서 4G·5G 무선 통신망을 활용해 운전자가 탑승하지 않은 차량을 원격으로 운행 및 제어하는 기술이다. 기존 통신망 및 일반 차량을 활용할 수 있어 완전 자율주행 대비 비용 절감 효과가 크다.
이번 판교 원격 운전 카셰어링 시범 서비스는 원격 운전 기술의 사업화 가능성을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 검증하는 국내 첫 사례다. 시범 서비스에는 기아를 비롯해 에스유엠, 모비옵스, 한국도로교통공단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한다. 경기도, KT, 유모스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경기도자동차대여사업조합 등은 협력 기관으로 사업을 지원한다.
전용 앱으로 차량을 예약하면 차량은 원격 운전 기술을 통해 운전자 없이 요청한 장소까지 이동한다. 이용자는 차량을 전달받아 직접 운전한 뒤 원하는 장소에 주차하고 반납하면 된다. 이후 원격 운전 담당자가 차량을 차고지로 이동시킨다.
기업은 업무용 차량의 보유·관리 부담을 줄이고 차량 운영 효율과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이용자는 별도 대여·반납 장소를 방문하지 않고 원하는 장소에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PBV와 원격 운전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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