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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충남 천안시가 16일 천안보훈공원 무공수훈자공적비 앞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의 넋을 기리는 '제4회 천안시 무공수훈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천안시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장기수 천안시장과 엄소영 천안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내 시·군 무공수훈자회 관계자, 지역 보훈단체장, 보훈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행사는 헌화와 분향을 시작으로 김세재 천안시지회장의 기념사, 장기수 천안시장·엄소영 천안시의회 의장·이은희 충남동부보훈지청 보훈과장·이정현 무공수훈자회 충남지부장의 축사, 결의문 낭독, 무공수훈가 제창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김세재 무공수훈자 천안시지회장은 기념사에서 "2023년 천안보훈공원에 건립된 무공수훈자 공적비에는 6·25 참전 오규공 하사님을 비롯해 총 789명의 무공·보국수훈자 이름이 새겨져 있다"며 "이들의 업적을 후세에 길이 전하고자 매년 기념행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장기수 천안시장은 축사에서 "무공수훈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날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가 지켜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더욱 두텁게 해 헌신한 분들이 존경받고 기억되는 천안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행사에서는 99세와 100세에 이르는 고령의 6·25 참전용사 세 분이 직접 참석해 큰 박수를 받았으며, 회원과 가족들이 함께 결의문을 낭독하며 국가 안보와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대한 다짐을 새겼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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