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의회, 도시재생부터 농촌 정주까지…현장 중심 의정활동 '눈길'


평생학습센터부터 농업근로자 기숙사까지…시민 체감도·사업 실효성 집중 점검

영주시의회가 16일 제305회 임시회 기간 중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을 확인했다. 소백산예술촌을 찾아 '살 수 있게 해 Dream' 등 주요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대책마련을 공유했다. /영주시의회

[더팩트ㅣ영주=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시의회가 주요 현안 사업장을 직접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살피고 시민 생활과 지역 발전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사업 계획과 행정 보고에 머무르지 않고 현장에서 개선점을 찾는 의정활동을 통해 사업의 실효성과 시민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18일 영주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제305회 임시회 기간 중 평생학습센터, 더이음 어울림센터, 소백산예술촌,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지원사업 현장, 귀농귀촌인 정착 준비 보금자리 주택 조성사업 현장 등 관내 주요 사업장 5곳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서는 시설 이용자의 편의부터 역세권 도시재생, 청년 유입, 농촌 정주 여건 개선까지 사업별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먼저 평생학습센터에서는 승강기와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이용자들이 시설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방안을 살폈다. 시설을 조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누구나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더이음 어울림센터 건립 공사 현장에서는 KTX 개통과 신영주역 신설에 따른 역세권 중심시가지 도시재생의 거점 시설로서 역할을 주문했다. 철도 교통 여건 변화가 원도심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설의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공사 과정에서 안전관리에도 빈틈이 없도록 당부했다.

영주시의회가 16일 제305회 임시회 기간 중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을 확인했다. 평생학습센터에서는 승강기와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상황을 점검했다. /영주시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이 추진되는 소백산예술촌에서는 '살 수 있게 해 Dream' 등 주요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청취했다. 청년 예술가들이 영주를 찾아 일회성 방문에 그치지 않고 머물며 활동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지속가능성과 지역 정착 기반을 함께 고민했다. 청년 유입을 지역의 새로운 활력으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콘텐츠 운영과 실질적인 체류 여건 마련이 중요하다는 데 초점을 맞췄다.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지원사업과 귀농귀촌인 정착 준비 보금자리 주택 조성사업 현장에서는 농업근로자와 귀농귀촌인의 주거 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안정적인 주거 공간은 농촌 인력 확보와 신규 정착을 뒷받침하는 기반인 만큼,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농업인들의 관심을 높일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사업별 진행 상황을 확인하는 동시에 시설과 정책이 실제 이용자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살피는 데 의미를 뒀다. 사업의 완성도뿐 아니라 이용 편의, 운영 지속성, 지역경제와의 연계, 정주 여건 개선 등 현장에서 확인한 과제를 향후 의정활동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상근 영주시의회 의장은 "의회의 현장 방문은 사업의 실효성과 시민 체감도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의정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원칙은 사업장을 방문하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현장에서 확인한 불편과 개선 과제를 예산·정책 점검으로 연결하고, 사업이 시민의 삶을 어떻게 바꾸는지 끝까지 살피는 것이 의회의 역할이다.

영주시의회의 이번 현장 점검이 단순한 진행 상황 확인을 넘어 실질적인 개선과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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