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시간당 53.5㎜ 폭우…하천 29곳 통제


호우특보 오후 3시30분 해제…저녁까지 비
소방활동 129건…빗물펌프장 12곳 가동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서울 지역 누적 강수량은 강북구가 65㎜로 가장 많았고 송파구가 20㎜로 가장 적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김성렬 기자

[더팩트 | 김명주 기자] 18일 서울 강북구에 시간당 최대 53.5㎜의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시내 하천 29곳이 통제됐다. 서울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해제됐지만 저녁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서울 지역 누적 강수량은 강북구가 65㎜로 가장 많았고 송파구가 20㎜로 가장 적었다. 강북구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시간당 53.5㎜의 비가 내렸다.

서울 동북·서북·서남권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이날 오후 3시30분 해제됐다. 강한 비구름대가 동쪽으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비의 강도가 약해진 데 따른 것이다.

다만 비는 오후 6~9시까지 강약을 반복하며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5~20㎜로 하향 조정됐다.

집중호우로 중랑천과 양재천, 우이천, 성북천 등 하천 29곳의 출입이 통제됐다. 빗물펌프장 12곳도 부분 가동 중이다.

이날 오후 5시까지 소방활동은 총 129건으로 집계됐다. 배수지원 47건, 수목 전도 12건, 기타 시설안전 조치 70건 등이다.

시는 이날 오후 2시42분 은평구를 시작으로 강북구(오후 2시50분), 노원구(오후 2시51분)에 침수예보를 발령했다. 이에 따라 재해약자 178가구를 대상으로 동행파트너 61명이 출동했다.

집중호우에 대비해 빗물받이 2만4404개를 점검하고 1만9642개소를 청소했다. 빗물받이 덮개 603개소도 제거했다.

이날 오후 2시40분부터 운영한 풍수해 대응 1단계 비상근무를 오후 5시부터 보강근무로 전환했다. 현재 시와 자치구 직원 324명이 근무하며 기상 상황과 하천 수위를 지속해서 살피고 있다.

sil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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