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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이중삼 기자] 서울 대치동과 목동 등 주요 학원가 아파트값이 지역 평균보다 수억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용 84㎡ 아파트를 면적 34평 기준으로 환산하면 목동은 양천구 평균보다 약 3억8000만원, 대치동은 강남구 평균보다 약 2억3000만원 비쌌다.
21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억530만원으로 강남구 평균(9850만원)보다 680만원 높았다. 이를 34평 아파트로 환산하면 약 2억3120만원 차이다.
양천구 목동의 가격 격차는 더 컸다. 목동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6630만원으로 양천구 평균(5507만원)을 1123만원 웃돌았다. 34평 기준으로 약 3억8182만원 비싼 셈이다.
경기도 주요 학원가도 마찬가지였다. 안양시 평촌동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3641만원으로 안양시 평균(2885만원)보다 756만원 높았다. 34평 기준 가격 차이는 약 2억5704만원이다.
동탄1신도시 학원가가 형성된 화성시 반송동도 3.3㎡당 평균 2335만원으로 화성시 평균(2003만원)을 332만원 웃돌았다. 34평 아파트로 환산하면 약 1억1288만원 차이다.
최근 1년간 가격 상승폭도 일부 학원가가 지역 평균을 앞섰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9월까지 평촌동의 3.3㎡당 아파트값은 547만원 올라 안양시 평균 상승액(375만원)을 웃돌았다. 화성시 반송동도 295만원 상승해 화성시 평균(232만원)보다 오름폭이 컸다.
이에 대해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학부모 세대에게 교육여건은 가장 중요한 입지 조건 중 하나"라며 "대규모 학원가와의 인접 여부는 집값을 크게 좌우하는 요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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