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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안동=김성권 기자] 전국 단위 소비 축제인 '2026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개막 도시로 선정된 경북 안동시가 모바일 안동사랑상품권 특별 적립 혜택을 앞세워 지역 소비 활성화에 나선다. 소비자의 구매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으로 소비를 유도해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이끌겠다는 취지다.
21일 안동시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11월 15일까지 모바일 안동사랑상품권 결제액의 5%를 추가 적립해 주는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행사 기간 가맹점에서 모바일 상품권으로 결제하면 1인당 최대 2만5000원까지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누적 결제액 50만 원까지 특별 적립이 적용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기존 상품권 할인·적립 혜택과 중복 적용된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상품권 구매 단계에서 12%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데다, 결제 시 추가 적립까지 더해져 실질적인 소비 혜택이 커지기 때문이다.
일반 가맹점에서는 특별 적립 5%에 기존 '지역 상권 활성화 프로모션' 3%가 더해져 결제액의 최대 8%를 적립받을 수 있다. 착한가격업소에서는 기존 '착한가격업소 플러스 프로모션' 5%까지 적용돼 결제액 기준 최대 13%의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예를 들어 행사 기간 모바일 안동사랑상품권으로 10만 원을 결제하면 특별 적립금 5000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정책수당이나 기존 적립금으로 결제한 금액은 특별 적립 대상에서 제외된다. 예산이 소진되면 행사 기간이 남아 있더라도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안동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시민들의 지역 상품권 이용을 확대하고 소비가 지역 내에서 순환하는 경제 구조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상권 등 지역 소상공인 점포의 이용을 늘려 소비 진작 효과가 지역경제 전반으로 확산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 프로모션은 오는 29일 개막하는 '2026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추진된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기업 등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내수 소비를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전국 단위 소비 축제다. 올해 행사는 11월 15일까지 18일간 이어진다. 안동에서는 오는 31일 오후 4시 중앙선1942 안동역 뒤편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행사 기간에는 제조·유통업계와 소상공인 등 3만여 개 업체의 참여를 바탕으로 대규모 할인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비수도권 숙박 쿠폰 배포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할인, 전통시장 연계 소비 이벤트, 카드 캐시백 및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소비 촉진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전국적인 소비 행사의 열기가 안동의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바일 상품권 추가 적립 혜택을 마련했다"며 "시민과 관광객의 소비가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시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모바일 안동사랑상품권 혜택을 연계해 시민들의 소비 참여를 유도하고, 축제 방문객의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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