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전북도지사, 민생·새만금·창업도시 공모 점검…"도정 현안 속도감 있게 추진"


베란다 태양광·농산물 가격안정 지원, 창업도시 공모까지 추진 상황 살펴
"비판 보도 사실관계 확인·책임 대응"…언론 소통 주문


26일 전북도청 회의실에서 이원택 전북도지사(가운데)가 간부회의를 주재하며 현안을 점검하고 있다. /전북도

[더팩트ㅣ전주=김수홍 기자] 이원택 전북도지사가 가정형 베란다 태양광 보급 확대와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 새만금 기본계획 후속 조치 등 도정 핵심 현안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26일 도지사 주재 간부회의를 열고 민생 현안부터 새만금 개발, 의회·언론 소통, 조직문화 개선, 창업도시 공모 대응까지 주요 도정 과제를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민 생활과 직결된 민생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이 지사는 가정형 베란다 태양광 보급 확대와 관련해 시군의 재정 부담을 줄이고 공동주택 수요를 집중적으로 발굴할 것을 지시했다.

그는 "도비 지원 확대와 통일된 업무 기준 마련으로 속도를 내고, 미동의 단지 공동 대응 및 철저한 사후관리로 주민 불안을 선제적으로 해소하라"고 강조했다.

주요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 사업에 대해서는 정부 정책 변화를 면밀히 살피면서 전북 여건에 맞는 개편안을 마련하도록 했다.

이 지사는 "중복 품목 제외와 신규 품목 발굴 등 우리 도만의 차별화된 개편안을 속도감 있게 마련하고, 계통출하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농가 경영 안정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새만금 기본계획(MP) 변경과 관련해서는 심의 이후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할 것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오는 28일 예정된 새만금위원회 심의에 철저히 대비하고, 이후 새만금 사업지역 개발지침 개정과 광역 기반시설 및 용도별 개발계획 변경 등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11월 예정된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도의회와의 소통 강화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이 지사는 "실·국·원장은 물론 소관 출자·출연기관장이 주요 정책을 상임위에 선제적으로 설명하고 다각적인 채널로 빠짐없이 소통하라"며 "도정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의회와의 신뢰를 한층 높여달라"고 말했다.

언론과의 소통 방식 개선과 현안 대응 역량강화도 강조했다. 설명 부족으로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과장급 이상 간부들이 일상적인 소통에 나서고, 비판 보도에 대해서는 사실관계를 확인해 책임 있게 대응하라는 취지다.

특히 브리핑을 단순한 자료 전달에 그치지 않고 질문과 의견을 충분히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운영할 것을 주문했다.

조직문화 개선과 관련해서는 직급과 연차를 넘어선 상호 존중과 배려를 강조했다.

이 지사는 "직급과 연차를 뛰어넘어 서로의 입장을 경청하고, 부당한 관행 대신 동료를 배려하는 문화를 간부부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익명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조직문화 쇄신을 추진하도록 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도시' 추가 공모에 대한 대응도 논의됐다.

이 지사는 피지컬 인공지능(AI)과 재생에너지 등 전북의 특화 산업을 활용해 공모 요건을 신속하게 갖추고, 산·학·연 협력을 바탕으로 창업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그는 "피지컬 AI와 재생에너지 등 전북의 특화 강점을 살려 공모 요건을 신속히 갖추고, 산·학·연과 연계한 빈틈없는 성장 사다리를 구축해 인재가 모이는 경제 생태계를 완성하라"고 강조했다.


ssww993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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