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현 연천군수, 제13대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장 선출


김 군수 "이제는 희생에 걸맞은 특별한 보상이 이뤄져야 할 때"

26일 강원 양구군 평생학습관에서 열린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서 제13대 신임 회장에 선출된 김덕현 경기 연천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천군

[더팩트ㅣ연천=양규원 기자] 김덕현 경기 연천군수가 접경지역 10개 시·군을 대표하는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 제13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26일 연천군에 따르면 이날 강원 양구군 평생학습관에서 열린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서 김 군수가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오는 2028년 6월까지 2년간 협의회를 이끌게 됐다.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2008년 3월 출범한 협의체로, 경기도 3개 시·군(파주·김포·연천), 인천시 2개 군(강화·옹진), 강원도 5개 군(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 등 총 10개 지방자치단체장으로 구성돼 있다.

협의회는 접경지역의 공동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 완화, 지역 경제 활성화, 정부 정책 건의 및 지자체 간 교류·협력 등 다양한 공동 현안에 대응하고 있다.

김 군수는 향후 접경지역이 공통으로 겪고 있는 군사시설 및 수도권 관련 중첩규제, 인구 감소, 지역 경제 침체 등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회원 시·군 간 협력을 대폭 강화하고 중앙정부와 국회에 실질적인 제도 개선과 지원 확대를 적극적으로 건의할 방침이다.

김덕현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장은 "접경지역은 지난 70여 년간 국가안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 온 지역으로, 이제는 그 희생에 걸맞은 특별한 보상이 이뤄져야 할 때"라며 "접경지역이 더 이상 규제와 희생의 공간에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성장과 기회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접경지역의 발전은 단순히 특정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균형발전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핵심 과제"라며 "접경지역 10개 시·군이 하나의 목소리로 공동 현안에 대응하고 중앙정부와 국회의 실질적인 정책 지원을 이끌어 내는 등 접경지역의 새로운 도약과 공동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vv8300@tf.co.kr

핫 뉴스

뉴스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