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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이예리 기자] 경찰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수사하는 이태한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팀의 투표지 검증에 48개 기동대를 배치한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오는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 내 보관 중인 투표지 등에 대한 특검팀의 임의검증을 지원하기 위해 48개 기동대와 대화경찰 150명, 형사·수사 인력 300명을 현장에 배치한다.
특검팀은 28일 오전 9시부터 투표지 수량의 증감과 위조 여부 등을 확인하고 투·개표에 사용된 장비와 관련 서류를 점검할 계획이다. 폐쇄회로(CC)TV를 통해 외부 침입 흔적을 확인하고, 투표지 수량과 기표·인쇄 상태를 살펴 이상 투표지를 별도로 분류해 정밀 감정한다. 투표지분류기 등 관련 장비의 해킹 여부와 오류 가능성도 조사한다.
특검팀은 전날 경찰에 검증 계획을 전달하며 질서유지 등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경찰은 특검팀의 검증 절차 및 수사상 필요한 업무를 방해하거나, 경찰·공무원 등에 대한 폭행·명예훼손·강요 등 불법행위를 할 경우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yer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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