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역 광장에 펼쳐지는 지역의 맛과 멋… '2026 영주 이음페스티벌' 개최


30일 오전 11시부터 지역특산품·플리마켓·문화공연 한자리에
관광객 맞춤형 여행 정보와 참여 이벤트로 영주 관광 매력 알린다


영주시관광협의회는 오는 3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영주역 광장에서 ‘2026 영주 이음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지난해 영주 이음센터에서 열린 이음페스티벌 모습. /영주시

[더팩트ㅣ영주=김성권 기자] 경북영주의 특산품과 문화, 관광자원을 한자리에서 만나고 지역 상인과 관광객이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영주역 광장에 펼쳐진다. 지역 상품의 판로를 넓히는 동시에 영주를 찾는 방문객에게 관광도시의 매력을 알리는 생활밀착형 관광 행사가 열린다.

영주시관광협의회는 오는 3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영주역 광장에서 '2026 영주 이음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23년부터 영주 이음센터에서 열려 온 이음페스티벌은 올해 개최 장소를 영주역 광장으로 옮겼다. 시민과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철도를 이용해 영주를 찾는 방문객에게 지역의 특산품과 문화, 관광 정보를 자연스럽게 소개하기 위해서다.

이번 축제의 중심에는 지역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플리마켓이 자리한다. 영주시관광협의회 회원사와 영주맘 라라마켓이 참여해 벌꿀과 부석태 가공식품, 부각, 사과 추출물 화장품, 전통주, 꽃차 등 영주의 특색을 담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지역에서 생산하고 가공한 제품의 경쟁력을 알리고, 소상공인에게는 새로운 고객을 만날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관광객에게는 영주의 먹거리와 생활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지역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영주역을 오가는 관광객을 위한 문화공연도 마련된다. 주요 KTX 열차 도착 시간에 맞춰 공연을 진행해 방문객의 발길을 축제장으로 이끌고, 이동 과정에서 영주의 문화적 매력을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관광 홍보 부스에서는 ‘영주여행, 더 깊이 더 다양하게!’를 주제로 지역의 주요 관광지와 추천 여행 코스를 안내한다. 익숙한 관광 명소를 넘어 영주의 다양한 여행 자원을 소개하고, 방문객의 취향과 일정에 맞는 여행 정보를 제공해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영주시관광협의회는 오는 3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영주역 광장에서 ‘2026 영주 이음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지난해 영주 이음센터에서 열린 이음페스티벌 모습. /영주시

축제 참여를 유도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영주시관광협의회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팔로우하고 행사장 인증 게시물을 작성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플리마켓에서 1만 원 이상 구매한 방문객에게는 꽝 없는 경품 뽑기 기회도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상품 판매와 관광 홍보, 문화공연을 결합해 영주역을 단순한 교통 거점에서 지역의 매력을 경험하는 공간으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철도 이용객의 관심을 지역 상권과 관광지 방문으로 연결하고, 축제에서 얻은 경험이 영주에 대한 긍정적인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된다.

김택우 영주시관광협의회 회장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며 영주의 다양한 매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영화 영주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행사가 영주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우수한 상품과 관광자원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의 상품과 문화, 관광 정보를 하나로 잇는 이번 페스티벌이 영주를 찾는 방문객에게는 새로운 여행의 출발점이 되고,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판로 확대와 홍보의 기회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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