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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내포=오희룡 기자] 미국을 방문 중인 박수현 충남도지사가 뉴욕에서 5382억 원 규모의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고,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등 경제외교 성과를 거뒀다.
28일 충남도에 따르면 박 지사는 27일(현지시간) 뉴욕 힐튼 미드타운에서 코닝정밀소재 등 글로벌 기업 3곳과 총 3억9630만 달러(약 5382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업은 천안과 아산 산업단지 등에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 관련 첨단소재 생산시설을 신설하거나 증설할 계획이다.
도는 코닝정밀소재를 제외한 2개 기업의 명칭과 세부 투자 내용은 기업 요청에 따라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아산 탕정디스플레이산업단지에서 디스플레이 기판유리를 생산 중인 코닝정밀소재는 이번 투자를 통해 차세대 모바일 기기와 반도체 분야의 첨단소재 제조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도는 외국인투자 신고부터 생산시설 준공까지 필요한 행정절차를 지원하고, 기업별 전담체계를 통해 투자 이행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같은 날 열린 미주 해외시장개척단 수출상담회에서는 도내 9개 시군의 화장품·식품 등 중소기업 20곳이 미국 현지 바이어 66개 기업과 199건, 4885만 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 중 7개 기업은 10건, 2071만 달러(약 281억 원) 규모의 수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특히 논산 식품업체 잇초와 당진 화장품업체 바이오코스원은 각각 100만 달러와 2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상담회 참가 기업들은 29일 캐나다 토론토에서도 수출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 지사는 투자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이 오랜 신뢰를 더 큰 투자로, 새로운 기술을 미래 성장으로 이어가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각 기업의 투자가 좋은 열매로 맺어질 수 있도록 전력·수력·인력 '3력 혁신'으로 강력하게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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