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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KB굿잡 부산 잡(JOB) 페스티벌'서 강연하는 장항준 감독 [TF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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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울진=김성권 기자] 경북 울진군이 오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2026 죽변항 수산물축제'를 알리기 위해 전국 곳곳에서 이색 알림 활동을 펼치며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군은 서울 출근길과 경기도 여주 오곡나루축제, 경북도민의 날 행사장 등을 찾아 재치 있는 문구와 이색적인 복장으로 죽변항의 풍성한 먹거리와 축제의 매력을 알렸다.
28일 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서울 마포역 등 주요 지하철역 인근에서는 황이주 울진군수와 공무원들이 시민들에게 축제를 홍보했다. 이들은 '도를 아십니까? 저는 도다리를 압니다', '회개하십시오! 회가 개맛있는 곳! 죽변항으로!' 등 재치 있는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일상적인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유머를 활용해 축제 인지도를 높이려는 취지다.

이어 23일에는 경기도 여주 오곡나루축제를 찾아 홍보활동을 이어갔다. 황 군수는 조선시대 현감 복장에 긴 수염을 붙이고 축제 현장에 등장해 죽변항 수산물축제 피켓을 들었다. 여주 오곡나루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진상 퍼레이드’와 어우러진 이색적인 모습으로 관광객들에게 울진의 가을 바다를 소개했다.
경북도민의 날 행사장에서도 현감 복장을 활용한 홍보를 진행하며 도민들에게 축제 일정과 주요 프로그램을 알렸다. 서울에서는 재치 있는 말장난으로, 여주와 경북에서는 전통 복장을 활용한 퍼포먼스로 지역 축제의 차별성을 부각했다.
이번 축제는 사흘간 죽변항 일원에서 열린다. 방문객들은 동해안의 신선한 수산물을 맛보고 맨손 활어잡기, 수산물 즉석경매 등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공연도 마련된다. 첫날에는 가수 나태주가 무대에 오르며, 7일에는 박서진·박현빈·박주희가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마지막 날에는 ‘전국스타탄생’ 본선 공개녹화가 진행돼 참가자들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울진군은 이번 축제가 관광객에게는 동해안의 가을을 즐기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어업인과 상인에게는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황이주 울진군수는 "서울과 여주 등 전국 곳곳에서 죽변항 수산물축제를 알리기 위해 직접 홍보활동을 펼쳤다"며 "죽변항에서 싱싱한 수산물과 아름다운 가을 바다, 넉넉한 인심을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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