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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송다영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해병대 상륙공격헬기 체계개발을 마무리하고 양산 단계 조기 진입을 추진한다.
KAI는 28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상륙공격헬기(MAH) 체계개발사업 종료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종출 KAI 사장과 방위사업청·해병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개발 완료를 축하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기여한 관계자들을 포상했다.
상륙공격헬기 체계개발사업은 2022년 10월 착수해 약 46개월간 진행됐다. KAI는 2023년 4월 기본설계, 같은 해 9월 상세설계를 마쳤으며 2024년 10월 시제기를 출고하고 같은 해 12월 초도비행에 성공했다. 이후 지상·비행시험과 무장 운용능력 검증 등을 거쳐 지난 8월 26일 개발 결과물을 방위사업청에 납품했다.
상륙공격헬기는 해상·함상 운용능력이 검증된 상륙기동헬기 '마린온'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여기에 소형무장헬기 '미르온'의 무장체계 통합 기술을 적용해 해병대가 요구하는 성능을 확보했다. 기관총과 로켓탄, 공대지유도탄 '천검', 공대공유도탄 '미스트랄3' 등 무장 운용능력도 시험평가를 통해 입증했다.
상륙공격헬기는 향후 전력화되면 상륙군 공중 엄호와 근접항공지원 등 해병대 작전 수행을 위한 핵심 항공전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마린온과 부품 호환성이 높아 조종사 양성 부담을 줄이고 후속 군수지원의 효율성과 경제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KAI는 개발 완료에 이어 양산 단계에도 조기에 진입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종출 KAI 사장은 "상륙공격헬기의 성공적인 체계개발을 전 KAI 임직원과 더불어 축하하며 이러한 결실을 맺기까지 노력해 준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성공적인 상륙공격헬기 개발에 이어 향후 계획된 양산도 조기에 진입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의 협조를 요청드리는 한편 해병대의 숙원인 항공전력 완전성을 달성하는 데 KAI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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