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대신증권·미래에셋·빗썸 해킹 내사 착수


금융권 연쇄 해킹 연관성도 조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최근 발생한 대신증권, 미래에셋자산운용, 빗썸 해킹 사건과 관련해 내사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김영봉 기자

[더팩트ㅣ김영봉 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최근 발생한 대신증권, 미래에셋자산운용, 빗썸 해킹 사건을 두고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신증권은 이날 이름과 연락처, 주소, 휴대전화번호 등 3만8490명의 고객 신용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비대면 계좌 개설 서버에서 비정상적 접근 징후를 포착해 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했다.

빗썸은 전날 사내 모바일 그룹웨어 시스템에서 외부의 비정상적 접근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파악했다. 빗썸은 유출 범위를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자산운용도 지난 26일 외부 침해 정황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유출 범위와 시스템 피해 상황을 분석하고 있다.

국수본은 앞서 발생한 신한은행, KB국민은행, 하나은행, BNK부산은행 등 금융기관 16곳 해킹 사건과 이번 해킹 사건의 연관성도 살펴보고 있다.

국수본 관계자는 "최근 발생한 금융기관 해킹 사건과 동일한 인물의 공격일 가능성도 두고 연관성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kyb@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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