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산림청, 재선충병 확산 차단 위해 광역방제 대응


춘천·철원·화천·가평 등 관계 기관 협의
하반기 방제계획 점검·기관별 공조 강화


28일 춘천에서 열린 방제지역협의회. /북부지방산림청

[더팩트 ㅣ 원주=서백 기자] 북부지방산림청이 강원 영서권과 인접 지역의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 관계 기관과 광역방제 대응에 나섰다.

29일 북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지난 28일 춘천국유림관리소에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지역협의회를 열고, 지역별 발생 현황과 하반기 방제사업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춘천국유림관리소와 강원도, 춘천시, 철원군, 화천군, 경기 가평군 등 관계 기관이 참석해 최근 방제 정책과 지역별 피해 상황을 공유하고 현장 여건을 반영한 광역방제 전략 수립 방향을 논의했다.

또한 하반기 방제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기관별 역할과 협력 방안을 점검했다.

송준호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은 행정구역 경계를 넘어 확산하는 특성이 있어 권역별 발생 상황에 맞춘 체계적인 대응이 필수적"이라며 "관계 기관과 긴밀히 소통하고 하반기 방제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산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 통계를 인용한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강원지역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고사목은 3만 9683그루로, 전년도 1만 8589그루보다 2만 1094그루(113.5%) 증가했다. 강원 지역 피해는 춘천·원주·홍천·횡성 등 영서 지역에 집중됐다.

kseo77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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