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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춘천=서백 기자] 강릉시가 국내외 여행업계와 손잡고 지역 관광상품 개발과 해외 판로 확대에 나섰다.
29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날 강릉컨벤션센터에서 국내외 관광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 강릉트래블마트(GTM 2026)'를 개막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인바운드 여행사와 강릉·강원권 관광업체 간 교류를 확대하고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상품 개발과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30일까지 강릉컨벤션센터와 강릉시 일원에서 열린다.
시는 행사 기간 일본 대형 여행사 HIS, 대만 온라인 여행 플랫폼 아시아요(AsiaYo)와 공동마케팅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해외 관광시장 개척을 추진한다.
이날 오전 열릴 트래블포럼에서는 '로컬 브랜드의 세계적 도약'을 주제로 강릉의 국제관광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며, 아시아요 CK Cheng 대표의 기조연설과 한지영 가톨릭관동대학교 교수의 발제에 이어 국내외 관광기관과 학계 전문가, 지역 관광업계 관계자들이 패널로 참석해 강릉의 관광생태계를 진단하고 글로벌 로컬 브랜드의 성공 사례를 공유한다.
또한 오후 기업 간 거래(B2B) 상담회에서는 국내외 여행사와 강릉·강원권 관광업체 간 일대일 상담이 진행된다.
아울러 참가자들은 신규 관광상품 구성과 해외 판매 가능성을 점검하고, 강릉을 거점으로 강원 동해안을 연계하는 관광상품 개발 방향도 논의할 예정이다.
김종남 강릉시장은 "이번 트래블마트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국내외 여행업계와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를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발전시켜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 활성화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시 발표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강릉을 찾은 관광객은 내국인 약 3436만 명, 외국인 약 33만 명이다. 한국관광데이터랩을 인용한 집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내국인 방문객은 831만 6036명, 외국인은 6만 40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48%, 7.18% 증가했다. 시는 올해 내국인 관광객 4000만 명과 외국인 관광객 4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kseo77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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