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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ㅣ 강릉=서백 기자] 강원 강릉시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본청과 18개 읍면동에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강릉시는 낙엽이 쌓이고 대기가 건조해지는 가을철에는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번질 위험이 큰 만큼 현장 감시와 초기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에는 산림재난대응단 120명과 산불감시원 144명을 투입하고, 감시카메라 52대와 감시탑 8개소, 감시초소 89개소 등을 활용해 산불 취약지역을 감시와 산림 인접 지역의 불법 소각을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또 산불 발생에 대비한 진화 역량도 유지·강화해 임차 헬기 1대와 산림항공관리소 헬기 4대 등 헬기 5대, 진화차 28대를 활용해 초기 진화에 나선다.
아울러 유관기관과 공조 체계를 강화하고 신속한 상황 전파와 초동 진화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최준광 강릉시 산림과장은 "가을철에는 건조한 날씨와 낙엽 등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진다"며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소각 행위 금지와 입산 시 화기 소지 금지 등 산불 예방 수칙을 적극적으로 지켜달라"고 말했다.
지난 2022년 3월 5일 강릉시 옥계면에서 주민이 토치 등으로 지른 불이 강풍을 타고 인근 산림과 동해시까지 번지는 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당시 방화 사건 재판에서 확인된 피해는 강릉 지역 주택 6채와 산림 1455㏊, 동해 지역 주택 74채와 산림 2735㏊ 등이다. 두 지역의 산림 피해 면적은 총 4190㏊이며, 재산 피해액은 강릉시 111억 원과 동해시 283억 원 등 총 394억 원에 달했다.
산림청 산림기본통계에 따르면 강릉시 산림 면적은 8만 2654㏊이며, 소유별로는 국유림 4만 5824㏊, 공유림 3678㏊, 사유림 3만 3152㏊로 구성돼 있다.
kseo77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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