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학생 1500명, 수학의 즐거움에 빠졌다…체험·탐구 한마당 '성황'


34개 수학 체험 프로그램 운영…창의 수학 탐구대회 우수작도 선보여

30일 부여군 국민체육센터에서 '2026 제15회 충남 수학교육 한마당'이 열리고 있다. /충남도교육청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 학생들이 교과서 속 수학을 벗어나 직접 체험하고 탐구하며 수학의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충남도교육청은 30일 부여군 국민체육센터에서 학생들의 수학적 탐구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기 위한 '2026 제15회 충남 수학교육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초·중·고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수학 체험과 탐구 프로그램을 즐겼다.

특히 충남 학생 창의 수학 탐구대회 우수 작품 발표와 전시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주제를 정하고 탐구한 성과를 공유해 의미를 더했다.

현장에는 수학적 원리를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는 34개 주제의 체험 공간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수학 방탈출 게임을 통해 수학적 사고력과 협동심을 발휘하고 수준별 수학 종이접기 특강과 맞춤형 학습 상담을 통해 수학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학생과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현장형 수학 퀴즈 대회도 열려 수학을 놀이처럼 즐기며 흥미를 높였다.

충남도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수학을 단순한 계산이나 문제 풀이가 아닌 탐구와 발견의 과정으로 받아들이고 창의적 사고력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부여군 국민체육센터서 열린 '제15회 충남 수학교육 한마당' 행사의 서산 대산중학교 수학동아리 부스에서 학생들이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충남도교육청

이병도 충남도교육감은 "이번 수학교육 한마당을 통해 많은 학생이 수학에 대한 두려움을 덜고 탐구와 발견의 즐거움을 느꼈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의 수학적 의사소통 역량과 창의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미래형 수학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체험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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