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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부산=손연우 기자]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입장권을 사들여 웃돈을 받고 되판 혐의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31일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과에 따르면 20대 남성 A 씨는 지난 15~16일 공식 예매처에서 입장권을 12차례 부정 구매한 뒤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9차례에 걸쳐 비싸게 되팔아 약 600만 원의 부당이익을 얻은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입장권 구매에 매크로(클릭·입력 등 정해진 작업을 자동으로 반복하는 프로그램)를 이용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난 20일 수사 의뢰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28일 A 씨를 불구속 검거했다. 해당 프로그램 판매자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과징금 부과 등 후속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수사 결과를 문화체육관광부에 통보할 예정이다.
국민체육진흥법상 입장권 등을 부정 판매한 사람에게는 판매금액의 50배 이내에서 과징금을 부과될 수 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지난 8월 28일 개정 국민체육진흥법 시행으로 매크로를 사용하지 않았더라도 판매자 동의 없이 상습 또는 영업으로 입장권을 구입가보다 비싸게 되팔면 처벌대상이 될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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