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출렁이자 칼 빼든 금감원, 무차입 공매도 집중 조사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10개 미만 종목 조사

금융감독원이 지난주 긴급 기획점검을 실시하고 9~10월 공매도 중앙점검시스템에서 무차입 공매도 의심 거래가 포착된 종목을 조사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이중삼 기자] 최근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금융감독원이 불법 공매도 의심 거래 조사에 나섰다.

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주 긴급 기획점검을 실시하고 9~10월 공매도 중앙점검시스템에서 무차입 공매도 의심 거래가 포착된 종목을 조사하고 있다.

조사 대상은 10개 미만 종목이다. 금감원은 시장 변동성이 커진 만큼 조사에 들어갔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매도는 빌린 주식을 먼저 팔고 주가가 떨어지면 싼값에 되사 차익을 얻는 투자 방식이다. 다만 주식을 빌리지 않고 매도하는 무차입 공매도는 불법이다.

금감원은 국내외 기관투자자의 거래 내역을 중심으로 무차입 공매도 여부를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달 15일 '증시 상황 긴급 점검회의'에서 시장 불안을 이용한 불법 행위에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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