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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반도체·ICT 영역에 특화된 SK그룹의 투자 전문 중간 지주회사인 SK스퀘어가 출범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의 주주환원에 나선다. SK하이닉스 배당수입 가운데 최소 4조3000억원을 주주에게 환원한다는 계획이다.
SK스퀘어는 이러한 2027년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하며 올해 SK하이닉스의 현금배당에 따른 자사 배당수입을 6조2000억원 이상으로 예상한다고 2일 공시했다.
6조2000억원은 SK하이닉스가 제시한 올해 현금배당 재원 30조원 이상과 SK스퀘어의 보유 지분을 고려한 금액이다.
SK스퀘어는 2028년까지 경상배당수입의 6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할 방침이다. 또 SK하이닉스가 키옥시아 투자 수익을 활용해 지급할 특별배당으로 발생하는 수입 전액을 주주환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주주환원 계획은 기존 2026~2028년 주주환원 정책인 '경상배당수입의 30% 이상 및 투자 성과의 일부 환원'을 크게 뛰어넘는 수준이다.
SK스퀘어는 올해 초 자본준비금 5조8900억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해 지속가능한 주주환원 구조를 선제적으로 확립한 바 있다.
SK스퀘어 관계자는 "이번 주주환원 계획 발표는 이사회의 확고한 주주가치 제고 의지 표명"이라며 "합리적 자본 배분 원칙을 기반으로 신규 투자도 신중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주환원 계획의 모든 세부사항은 올해 사업연도 재무제표 확정 이후 관련 절차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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