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창립 53주년…장덕현 사장 "유례없는 성장 기회, 실행력으로 증명"


​MLCC·패키지기판 수요 급증 진단
전 임직원 맞춤형 AI 비서 활용 당부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이 지난 4월 22일 부산에서 열린 해외 고객 초청 행사 '2026 SCC'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삼성전기

[더팩트|우지수 기자]​ 장덕현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은 "AI 서버와 데이터센터 확장에 따라 핵심 부품 수요와 기술적 난도가 급증하고 있는 지금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와 패키지기판 등 우리 주력 사업 전반에 걸쳐 유례없는 대형 성장 기회가 주어졌다"고 2일 진단했다.

​이날 삼성전기는 수원사업장에서 장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3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세종과 부산 등 국내외 사업장 임직원은 사내 방송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장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주력 부품 사업의 성장 기회를 짚으며 이를 성과로 연결하기 위한 실행력을 강조했다. 장 사장은 "삼성전기는 글로벌 파트너십, 독보적인 제품 구성, 검증된 생산능력을 모두 갖춘 만큼 이제 핵심은 '실행'"이라며 "개발, 생산, 품질, 안전환경 등 전 영역에서 실행력을 발휘해 우리에게 주어진 기회를 반드시 성과로 증명해 내자"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임직원의 일하는 방식 전환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장 사장은 "AI 기술은 인간이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다시 정의하고 있다"며 "모든 임직원이 각자의 전문화된 AI 비서를 통해 단순·반복 업무를 효율화해 보다 창의적이고 가치 있는 본질적 업무에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기념사에 앞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장기근속상과 함께 '사내 AI 해커톤' 수상팀을 향한 시상이 이뤄졌다. 임직원의 AI 역량 향상과 업무 혁신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서는 제조 공정 최적화와 업무 자동화 등 실무 적용 가치가 높은 과제를 발굴한 우수 사원들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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