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북도당·전북도, 4일 국회서 피지컬AI·로봇산업 육성 대토론회


KAIST·한양대 전문가 참여…반도체·로봇팜·물류센터 관련 발표
현대차그룹 새만금 투자 연계…전북 피지컬AI 산업 생태계 논의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로고. /민주당

[더팩트ㅣ전주=김수홍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과 전북도가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피지컬 인공지능(AI)·로봇산업 육성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국회에서 대규모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민주당 전북도당과 전북도는 오는 4일 오전 7시 국회 제2세미나실에서 '피지컬AI·로봇 글로벌 최강국 전북'을 주제로 대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정동영·안호영·한병도·김윤덕·윤준병·김의겸·이성윤·박희승·박지원 등 민주당 소속 전북 국회의원 9명 전원이 공동주최한다. 전북도당 피지컬AI 밸리 및 반도체 소부장 집적지 유치·지원단과 전북도가 공동 주관한다.

토론회는 국가전략산업으로 부상한 피지컬AI와 로봇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전북을 대한민국 피지컬AI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과 실행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새만금 기본계획(MP) 변경 추진과 현대자동차그룹의 대규모 투자계획 등 전북의 미래산업 육성 기반이 구체화되는 상황에서 지역 정치권과 지방정부가 공동 대응에 나선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과 현대차그룹의 새만금 투자계획이 지역의 새로운 성장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중앙당 차원의 지원과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지난 10월 29일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메가성장특별위원회와 함께 새만금을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열고 새만금 기본계획 확정안과 관련 입법·예산 과제를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는 현대차그룹 투자계획과 연계한 피지컬AI 산업 육성 방안도 논의됐다.

이번 대토론회는 윤준병 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이 진행을 맡으며, 분야별 주제 발표와 전문가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 발표는 △김정호 KAIST 교수의 'HBM-HBF 사업' △공승현 KAIST 교수의 '피지컬AI AAR 사업' △박태준 한양대 교수의 '로봇팜 팩토리 사업' △오양섭 자동차융합기술원장의 '로봇벤처 지원사업' △유지연 전북테크노파크 단장의 '피지컬AI 물류센터' 등 5개 분야로 구성됐다.

발표자들은 반도체와 로봇, 농업·제조 분야의 AI 융합, 물류 자동화 등 전북의 산업 기반과 연계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업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피지컬AI 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 정치권의 공동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중앙정부의 관련 정책과 예산에 전북의 요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정치적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전북도 역시 자동차와 농생명, 기계 등 주력산업과 피지컬AI 기술을 접목하고, 제조 현장과 실증 기반을 활용해 관련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새만금의 산업용지와 투자 여건을 활용해 반도체·로봇·첨단 제조업을 연계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생산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피지컬AI는 현실 세계를 직접 인식하고 판단한 뒤 로봇 등 물리적 장치를 통해 행동하는 인공지능 기술이다. 제조와 물류, 건설, 의료, 농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자동화와 생산 혁신을 이끌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ssww993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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