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주차난에 AI 투입…중앙시장 빈자리·대기시간 예측


제2·3공영주차장 시범 운영…차량 쏠림 해소 기대

강릉시 경포 오거리에 설치된 AI 기반 스마트 주차 정보 시스템 시범 운행 현장. /강릉시

[더팩트 ㅣ 강릉=서백 기자] 강원 강릉시가 중앙시장 일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주차 정보 시스템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3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번 운영 대상은 월화거리와 인접한 중앙시장 입구 제2·3 공영주차장이다.

AI가 주차장 입·출차 정보와 주변 교통량, 행사 일정 등을 분석해 주차 가능 여부와 예상 대기시간을 안내한다.

이에 혼잡 구간에 진입하기 전 운전자에게 정보를 제공해 만차인 주차장 앞에서 기다리거나 빈자리를 찾아 도심을 맴도는 차량을 줄이겠다는 취지이다.

특히 경포·안목·주문진·정동진 일대 주차 정보도 연계해 특정 주차장에 집중되는 수요를 분산하고 주요 관광지의 교통 흐름을 개선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시는 오는 2027년 정식 개통에 앞서 시범 운영을 통해 예측 정확도와 현장 활용성을 점검하고 시스템을 보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강릉시 등록 차량은 지난 2024년 말 기준 약 12만 대이며, 같은 해 강릉 방문객은 약 3323만 명으로 집계됐다.​

kseo77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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