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한투 사장, 美 누버거 경영진과 회동…해외 상품 공급 논의


9월 뉴욕 'KIS 나이트' 이어 두 달 만에 재회
항공·우주·반도체 등 글로벌 펀드 출시 협의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오른쪽부터)과 조지 워커 누버거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4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만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이 미국계 글로벌 자산운용사 누버거버먼(누버거) 회장 등 경영진들을 만나 해외 투자 상품의 국내 공급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에 나섰다.

4일 한국투자증권은 김 사장이 이날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조지 워커 누버거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김대연 누버거 한국대표 등 주요 경영진과 회동하고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지난 9월 미국 뉴욕에서 한국투자증권이 주최한 글로벌 IR 행사 'KIS 나이트 인 뉴욕 2026(KIS Night in New York 2026)'에서 양사 최고경영진이 협력을 논의한 후 두 달 만에 성사됐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양사는 회동에서 누버거의 글로벌 성장기업 발굴과 분석 역량을 활용한 테마형 투자상품 개발을 논의했다. 성장성이 기대되는 항공·우주와 아시아 반도체, 기업공개(IPO)를 앞둔 유망 기업 등의 글로벌 투자 기회를 국내 투자자들에게 제공하는 방안도 깊이 있게 다뤄졌다는 후문이다.

아울러 양사는 누버거의 글로벌 투자 전문성과 한국투자증권의 상품 공급, 자산관리(WM) 역량을 결합하고 관련 투자펀드의 국내 출시를 위한 협의도 이어가기로 했다.

김성환 사장은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 기회를 확보하는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누버거의 글로벌 투자 전문성과 한국투자증권의 자산관리 역량을 결합해 국내 투자자들에게 차별화된 투자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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