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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다만 영업손실은 전 분기보다 늘어 9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올해 3분기 매출 2897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이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2%, 전분기 대비 49% 증가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실적 개선의 핵심 동력은 북미 ESS 시장 공급 확대와 북미 OEM향 동박 출하 본격화"라며 "특히 비중국 공급망 확보가 최우선 과제로 부상한 북미 고객사들의 수요가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손실 규모는 213억원이다. 전년 동기보다 38% 줄었으나 전 분기(169억원) 대비로는 적자 규모가 확대됐다.
이로써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2024년 3분기부터 9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게 됐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전지박과 회로박 시장의 구조적 공급 부족 국면, 동박 산업의 새 슈퍼사이클(초호황기) 진입으로 향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는 이러한 시장 흐름에 대응해 내년을 하이엔드(초고품질·초고성능) 중심 포트폴리오 전환을 통한 구조적 수익 체계 구축의 원년으로 삼고 공격적인 성장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는 "전지박과 회로박을 모두 보유한 글로벌 동박 기업으로서 AI 데이터센터와 ESS 산업 성장의 수혜를 동시에 받을 수 있는 차별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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