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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인재 육성 장학금 기탁 잇따라…지역 인재 양성에 힘 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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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가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진주시는 2021년 유치 선언 이후 타당성 검토와 정부예산 확보, 대규모 기획전시 등을 통해 기반을 다져왔으며 6일 학술 세미나를 열어 진주관 건립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공론화한다고 5일 밝혔다.
진주관은 2029년 이전 예정인 국립진주박물관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하는 사업이다. 부지 1만 7773㎡, 연면적 7632㎡ 규모로 총사업비 362억 원이 투입되며 국비 217억 원과 지방비 145억 원으로 추진된다.
현재 국립현대미술관은 과천·서울·덕수궁·청주 등에 운영시설이 집중돼 있고 남부권에는 국립 단위 미술관이 없다. 진주시는 서부 경남의 중심도시인 진주에 미술관을 유치해 남부권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유치 기반도 마련되고 있다. 2022년 자체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마쳤으며 2025년 완료된 건립 타당성 검토에서는 비용대비 편익비율(B/C)이 0.999로 산정됐다. 특히 2026년도 정부예산에 기본설계비 3억 원이 반영되면서 국가사업 추진의 발판을 마련했다.
진주시는 2027년도 정부예산에 실시설계비 10억 원을 추가 확보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를 대상으로 설득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역의 문화예술 수요도 전시 성과로 입증했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열린 '한국채색화의 흐름' 특별기획전에는 20만여 명이 관람했으며 올해 '이미지의 미래들' 특별전에도 6만 6000여 명이 방문했다.
진주시와 한국미술평론가협회는 6일 미술계 전문가와 지역 문화예술인,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하는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지역 거점미술관 건립 타당성 연구를 앞두고 진주관의 입지와 건립 필요성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진주시는 2027~2028년 실시설계를 거쳐 2029년 리모델링 공사와 개관을 추진할 계획이다. 5년간 이어온 유치 노력을 국가사업 확정으로 연결해 남부권 문화예술의 새로운 거점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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