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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과 충남대학교가 학교교육부터 대학, 지역 산업까지 연결하는 AI 미래인재 양성 체계 구축에 나섰다.
대전시교육청은 6일 오후 팔레드 오페라에서 충남대학교와 공동으로 '대전형 AI교육 생태계와 지역미래인재 성장체계 구축'을 주제로 AI 미래교육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대전시교육청의 AI 미래교육 정책과 충남대의 AI 거점대학 사업을 연계해 초·중등교육에서 대학과 지역으로 이어지는 미래인재 성장 체계를 마련하고 지역 기반 AI교육 협력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포럼은 기조강연과 주제발표 2편, 세션 발표 3편,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기조강연에서는 이민석 국가인공지능전략위 교육인재분과장이 'AI 시대, 우리는 무엇을 가르치고 어떻게 배우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AI가 판단과 표현 영역까지 영향을 미치는 시대에 학생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경험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김영진 대전시교육청 과학직업정보과장이 ‘AI로 여는 대전 미래교육: 학생 성장 중심의 대전형 AI교육 생태계’를 주제로 대전형 AI교육 정책을 소개했다.
김 과장은 'AI교육 1번지 대전, 모두가 성장하는 미래교육 실현'을 비전으로 인프라·데이터 기반, AI 맞춤형 학습, 학교 AI 역량 강화, 지역 연계 인재양성 등 4대 추진과제와 16개 실행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AI 기초학력 책임제와 1인 1 AI 튜터, 개별화 학습 플랫폼, AI 진로·진학 지원을 거쳐 대학과 대덕특구, 기업으로 이어지는 5단계 성장 경로를 소개했다. 이를 교육감 직속 AI교육 컨트롤타워를 중심으로 통합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충남대 김형신 AI거점대학사업추진단장은 ‘국가대표 거점대학의 지역 AI 인재 양성 전략’을 발표했다. 중부권 AI 거점대학으로서 충남대의 역할과 초·중·고 학생, 교원,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CNU AI Learning Bridge’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또 고교학점제 공동교육과정 협력, 영재학교·과학고 AI 심화 R&E, 교원 AI 역량 연수, 대학생 AI 멘토링단의 찾아가는 체험교실, GPU 실습실 등 AI 플랫폼 공동 활용, 교육 수요 조사와 성과 환류 체계 구축 등 6가지 협력 과제를 제안했다.
세션 발표에서는 학교교육과 연계교육, 지역생태계 등 세 분야의 AI 인재 양성 방안을 다뤘다. 성균관대 임완수 교수는 ‘AI가 바꾸는 산업, 달라지는 인재의 조건’을, 김득준 교육데이터마이닝연구센터장은 ‘학교에서 지역혁신까지: AI 시대 대전형 미래인재 성장사다리 구축’을 발표했다.
이탁연 KAIST 교수는 ‘대전에서 배우고, 세계를 바꾸다: 글로벌 연구 도시를 넘어 AI 교육 실험 도시로’를 주제로 지역의 연구·교육 역량을 활용한 AI교육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종합토론은 사전에 접수한 질문 45건을 바탕으로 세션 발표자 3명이 토론자로 참여해 학교급별 AI 핵심 역량과 학교·대학·연구기관·산업을 잇는 협력 방안, 연구 성과의 교실 적용 등을 논의했다.
오석진 대전시교육감은 "AI 시대의 교육은 학생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해 보는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며 "충남대를 비롯한 지역 대학·연구기관·기업과 협력을 강화해 대전 학생들이 학교에서 지역까지 끊김 없이 성장할 수 있는 AI 미래인재 성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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