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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임영무 기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찰청장 후보자 제청과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제25대 경찰청장 후보자로 김종철 현 경찰청 차장을 공식 임명제청했다.

윤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경찰법 제14조 등 관련 법령 절차에 따라 국가경찰위원회의 동의를 받아 김종철 경찰청 차장을 제25대 경찰청장 후보자로 임명제청한다"고 밝혔다. 앞서 열린 국가경찰위원회 임시회의에서는 김 후보자에 대한 임명제청 동의안이 의결됐다.

김종철 후보자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학과를 졸업하고 1997년 간부후보생으로 입문했다. 강원 속초경찰서장, 서울 서초경찰서장 등 일선 현장 지휘관을 거쳐 부산청 자치경찰부장, 대전청 공공안전부장, 서울청 생활안전교통부장, 경남지방경찰청장 등을 역임한 뒤 현재 경찰청 차장 겸 청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윤 장관은 "김 후보자는 현장 치안은 물론 자치경찰·인사·정보 등 정책 총괄 기능을 두루 경험해 기획능력과 업무추진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형사사법체계 개편과 경찰개혁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수행할 거시적 안목과 조직관리 능력을 갖춘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또한 청장 직무대행으로서 조직을 이끌어온 리더십과 경찰개혁 의지 역시 높이 평가받았다고 덧붙였다.
장기간 이어진 경찰청장 공백과 관련해 윤 장관은 "경찰은 계급제로 운영되는 특성상 치안정감만이 경찰청장 후보자가 될 수 있다"며 "과거 내란 사태 관련 재판 및 정년 등으로 치안정감 인력풀이 제한적이었던 상황에서, 적절한 후보가 배출될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는 구조적 요인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청장은 행안부 장관의 제청과 국무총리를 거쳐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뒤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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