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춘추
롯데 마운드에 '156km 파이어볼러'가 온다…이동욱 감독은 좋겠네, 건강해진 전미르 전역을 신고합니다!

더팩트

[더팩트ㅣ화성=양규원 기자] 세대와 성별을 건너 뛰고 장애의 벽을 허문 뉴스포츠 축제 '2026 화성 네오볼 시민리그'가 7일 경기 화성시 반월체육공원에서 열렸다.
'청년 도시' 경기 화성시가 주말 젊은 열기로 들썩였다. 이번 대회에는 피클볼과 플래그 풋볼 선수 400여 명이 참가했다. 경기장을 찾은 일반 시민도 1000여 명에 달해 선수와 관람객이 함께하는 생활체육 축제로 열기를 더했다.
화성시체육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뉴스포츠의 저변을 넓히고 시민 누구나 쉽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에서 정명근 화성시장의 메시지를 대독한 시 관계자는 "뉴스포츠는 연령과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할 수 있다"며 "오늘의 경험이 새로운 스포츠를 접하고 생활체육을 즐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요 종목인 피클볼에는 51개 팀, 플래그 풋볼에는 남자부와 혼성부 각각 5개 팀 등 모두 10개 팀이 출전했다.
피클볼은 테니스와 배드민턴, 탁구의 장점을 결합한 라켓 스포츠로, 작은 코트와 간단한 규칙으로 입문하기 쉬워 미국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동호인과 클럽이 늘고 있다.
플래그 풋볼은 미식축구에서 태클 대신 상대 선수의 허리에 찬 깃발을 뽑아 전진을 막는 비접촉 스포츠다. 남자부와 혼성부로 나눠 국제미식축구연맹(IFAF) 규정에 따른 5대 5 방식으로 진행했다.
피클볼 남자 복식 2.5에서는 이덕균·임승호 조가 5전 전승으로 정상에 올랐다. 남자복식 3.0은 김승덕·김기성 조, 3.5는 최중석·최승봉 조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복식 2.5에서는 최순영·유현옥 조가 5전 전승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복합복식 합산 6.0에서는 송민경·김현호 조가 7.0에서는 박진우·한순열 조가 각각 우승했다. 파라피클볼 더블에서는 김상목·곽재형 조가 3전 전승으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혼합복식 합산 6.0 결승은 송민경·김현호 조가 신재일·조양희 조를 11대 10, 단 1점 차로 꺾고 우승했다.
남자복식 3.5 4강에서도 최중석·최승봉 조가 서황우·김경연 조를 11대 10으로 제압하는 등 박빙 승부가 펼쳐졌다.
플래그 풋볼은 남자부 '자카르타', 준우승은 '험프리 올브즈', 3위는 '베이글즈'가 차지했다. 혼성부는 '험프리 울브즈', 준우승 '세비지스', 3위 '막걸리' 등이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경기장 야외 광장에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뉴스포츠 체험존도 마련됐다. 컵을 빠르게 쌓고 허무는 스포츠 스태킹, 원반을 던져 바스켓에 넣는 디스크 골프, 전문 선수와 함께하는 플래그 풋볼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이계철 화성시의회 의장은 이날 "새로운 스포츠에 도전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아름다운 시작"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할 수 있는 뉴스포츠의 매력을 행복하게 즐기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용기 국회의원(화성정)은 "뉴스포츠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접근성을 높일 수 있게 뉴스포츠 인프라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훈 화성시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더 많은 동호회가 생겨나고 다음 대회에는 경기장이 동호인들로 가득 차기를 기대한다"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멋진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vv8300@tf.co.kr

관심 없음
{카테고리}에 관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