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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박지윤 기자] 가수 겸 화가 솔비가 이규한과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솔비는 지난 19일 방송된 KBS Cool FM '가비의 슈퍼라디오'의 '스트리트 연애 파이터' 코너에 정혁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결혼 소식을 알린 후 처음 라디오에 모습을 드러낸 그는 "많은 분이 축하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인사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먼저 솔비는 "지금의 결혼 시기가 나에게는 딱 맞았다"며 "내 목표 중 하나가 열애설 없이 결혼하는 거였는데 감사하게도 한 번에 이룰 수 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그는 이규한과 결혼을 결심한 것에 관해 "오빠가 '오래된 만남 추구' 녹화가 끝난 후에 나에게 사과를 계속 보냈다"며 "사과를 계절, 종류별로 보내서 왜 계속 보내나 했는데 최종 선택을 못한 것에 대한 사과라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솔비는 "그런 게 너무 위트 있었다. 또 내가 하는 (미술)클래스에도 직접 수강 신청을 해서 오는 걸 보면서 감동 받았다"며 "나를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최대한 나의 속도에 맞춰서 나에게 다가오는 모습에 진정성을 느꼈다. 너무 사랑스럽다"고 덧붙였다.
앞서 솔비의 소속사 지안캐슬은 지난 15일 공식 입장을 통해 "솔비가 이규한과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의 인연을 맺기로 약속했다"며 "두 사람은 내년 4월 중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알렸다.
지난해 방송된 KBS Joy·KBS2·GTV 예능 프로그램 '오래된 만남 추구'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최근 양가 가족이 함께 만나 결혼의 뜻을 나눴고, 양가 가족과 친인척 그리고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1984년생인 솔비는 2006년 혼성그룹 타이푼으로 데뷔했고 솔로 가수 겸 방송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또한 그는 2010년부터 본명 권지안으로 미술 작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2021년 '2021 바르셀로나 국제 예술상'에서 대상인 '그랜드 아티스트 어워드'를 받는 쾌거를 거뒀다.
1980년생인 이규한은 1998년 MBC '사랑과 성공'으로 데뷔했다. 이어 그는 드라마 '행진' '내 이름은 김삼순' '케세라세라' '볼수록 애교만점' '애인있어요' '우아한 가' '지옥에서 온 판사' 등에 출연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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