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일홍의 오늘연예] 김수현 측, 가세연 폐쇄 요구 "삭제로만 끝내선 안돼"


하루, '겨울연가' OST에서 초특급 신곡까지…글로벌 도약하나?
10월23일 금요일, 김수현/ 이수만/ 하루/ BTS/ 나를 충전해줘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배우 김수현 측이 최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이른바 ‘가세연’을 상대로 의미있는 제스처를 취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단순히 영상 몇 개를 내려달라는 수준이 아닙니다. 관련 영상 30개의 삭제는 물론, 채널 자체를 폐쇄해 달라고 유튜브에 공식 요청한 겁니다. 김수현 측이 내세운 핵심은 바로 ‘괴롭힘 및 사이버 폭력 정책 위반’입니다.

법률대리인 고상록 변호사는 이번 조치에 대해 단순한 항의 표시가 아니라며, 반드시 '채널 폐쇄'라는 결과를 받아내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국 사회에 중요한 선례를 남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렇다면 김수현 측은 왜 이렇게 강경하게 나선 걸까요? 바로 수익 정지만으로는 피해를 막을 수 없다는 판단입니다. 가세연은 이미 수익 창출이 정지됐지만, 김수현 관련 영상은 여전히 그대로 남아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김수현 측은 영상이 계속 유통되는 한 명예훼손과 2차 피해가 반복될 수 있다고 보는 겁니다.

여기에 이른바 ‘사이버렉카 방지법’으로 불리는 정보통신망법 개정과 유튜브 자체 운영 정책까지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플랫폼이 허위·불법 정보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책임의 범위를 묻겠다는 의미도 담겨 있습니다.

물론 실제 채널 폐쇄 여부는 유튜브의 정책 검토와 법적 판단에 달려 있습니다. 이번 사안의 본질은 유명인 한 사람과 특정 유튜브 채널의 싸움만이 아닙니다. '허위 정보로 누군가의 명예를 훼손했을 때, 플랫폼은 어디까지 책임져야 하는가?'라는 질문인데요.

김수현 측이 이번 대응을 통해 얻으려는 것은 영상 삭제를 넘어, 앞으로 비슷한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기준일 수 있습니다. 과연 가세연 채널 폐쇄가 현실화될 수 있을까요? 이번 결정이 국내 유튜브 생태계에 어떤 파장을 남길지 주목됩니다.

바다 역조공·써니 동행...SM 떠난 이수만의 반격 시작됐나

우리 가요계에 이수만의 이름이 다시 화두가 됐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지분까지 정리했던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신인 그룹 A2O SOUL과 A2O LITE를 앞세워 새로운 K팝 프로젝트에 나서면서인데요.

이 신인그룹의 성공적인 데뷔와 함께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과거 SM에서 이수만과 K팝의 역사를 만들었던 선후배들의 움직임도 눈길을 끕니다.

그룹 S.E.S. 출신이죠. 가수 바다가 후배들을 위한 역조공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후배 그룹 A2O SOUL과 A2O LITE 멤버들, 그리고 팬들을 위한 선물까지 준비한 건데요.

그룹 이름이 새겨진 스티커를 직접 제작하고, 남편이 운영하는 베이커리에서 구운 빵까지 담아 전달했습니다. 단순한 선물을 넘어 선배의 따뜻한 응원과 의리가 느껴지는 장면이라는 반응이 나왔습니다.

바다는 과거 이수만 프로듀서가 자신의 음악적 색깔을 만들어줬을 뿐 아니라 어려운 집안 형편을 알고 대학 등록금까지 지원해줬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바다에게 이수만은 단순한 제작자를 넘어 자신의 인생과 음악을 함께 만들어온 은인인 셈입니다.

소녀시대 써니의 행보도 주목됩니다. 이수만의 조카이자 소녀시대 멤버인 써니는 A2O LITE와 라디오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하며 후배들과 접점을 넓혔습니다. SM을 떠난 뒤 이수만이 새롭게 설립한 A2O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한 만큼, 이번 만남은 신인 그룹을 알리는 데도 의미 있는 장면으로 해석됩니다.

그렇다면 가요계는 왜 다시 이수만을 주목하는 걸까요? 이수만의 가장 큰 자산은 오랜 시간 축적한 아이돌 제작 경험과 시스템입니다. H.O.T., S.E.S., 보아, 동방신기, 소녀시대, 엑소, NCT 등으로 이어지는 K팝의 성장 과정에서 그는 스타 발굴과 트레이닝, 세계 시장을 겨냥한 기획을 발전시켜왔습니다.

물론 과거의 성공이 새로운 프로젝트의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SM이라는 거대한 시스템을 떠난 뒤에도 그만의 제작 철학과 글로벌 네트워크가 새로운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A2O SOUL과 A2O LITE의 흥행 가능성도 여기에 달려 있습니다. 선배들의 응원과 이수만이라는 이름은 초반 대중의 관심을 끌어올릴 수 있는 중요한 자산입니다. 하지만 장기적인 인기를 결정하는 건 결국 음악의 완성도, 멤버들의 개성, 무대 경쟁력, 그리고 팬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이겠죠.

특히 두 팀이 서로 다른 매력과 음악적 색깔을 확실히 보여준다면, 하나의 프로젝트를 넘어 새로운 K팝 브랜드로 성장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수만의 복귀는 단순히 한 제작자의 재등장이 아닙니다. 자신이 구축했던 K팝 제작 공식이 새로운 환경에서도 통할 수 있는지를 시험하는 무대이기도 합니다.

과연 A2O SOUL과 A2O LITE는 이수만의 새로운 성공 신화를 써 내려갈 수 있을지 가요계의 관심이 어느때보다 뜨겁게 쏟아지고 있습니다.

"모처럼 대박곡 나올 조짐"…기대감에 술렁, 일본 진출까지 기대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혜성처럼 등장한 가수 하루, 콘서트와 방송으로 올 한해 가장 도드라진 활동을 이어온 하루가 다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드라마 ‘겨울연가’의 메가 히트 OST, ‘처음부터 지금까지’를 자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지난 20일 발매했는데요. 반응이 뜨겁습니다.

이번에는 또 하나의 야심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이번 신곡은 국내 최고 히트 작곡가가 참여한 작품으로 알려지면서 음악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요즘 가요계에서 히트곡 하나를 탄생시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가수들은 물론이고, 수십 년 동안 정상급 인기를 누려온 베테랑 가수들조차 새로운 히트곡을 만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하루의 신곡 데모를 들어본 일부 가요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모처럼 대형 히트곡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는 긍정적인 반응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물론 실제 성과는 정식 발매 이후 대중의 반응을 지켜봐야겠지만, 과연 하루가 이번 신곡을 통해 자신의 대표곡을 탄생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여기에 최근 발매한 드라마 OST 리메이크곡 ‘처음부터 지금까지’ 역시 주목할 만합니다.

하루는 ‘겨울연가’를 통해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던 이 명곡을 특유의 감미로운 보컬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새롭게 풀어냈습니다. 특히 소속사 선배인 가수 조정민이 직접 편곡에 참여하고 피아노 연주까지 맡아 원곡과는 또 다른 서정적인 매력을 완성했는데요.

지난 서울과 부산 팬콘서트에서도 하루는 감성적인 보컬과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습니다. 두 공연에는 약 4천 명의 팬이 함께했고, 부산 공연에는 대만 기자단과 해외 공연 관계자들까지 찾아 하루를 향한 해외의 관심을 보여줬습니다.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앞으로의 글로벌 행보입니다. ‘처음부터 지금까지’는 일본 시장에 하루의 음악적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전망입니다. 여기에 일본에서 K-POP 인기 가수들과 함께하는 대형 스타디움 공연 합류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하루의 일본 진출에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대만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국내 활동을 넘어 해외 무대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갈 수 있을지도 주목됩니다. 감성적인 발라드로 음악적 깊이를 보여준 하루, 그리고 대형 히트곡을 목표로 준비 중인 신곡까지,

과연 하루는 이번 신곡을 통해 가요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까요? 하루의 신곡에 대한 팬들의 뜨거운 기대감과 함께 불후의 OST 명곡 리메이크 ‘처음부터 지금까지’가 일본과 동남아시아에서도 어떤 반응을 얻을 수 있을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BTS의 글로벌 영향력이 음악을 넘어 K컬처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BTS의 신곡 ‘2.0’ 뮤직비디오가 조회 수 2억 회를 돌파하며 글로벌 팬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빅히트뮤직

중남미 6억 시장 홀렸다…K컬처 글로벌 존재감 확대

방탄소년단, BTS의 글로벌 영향력이 음악을 넘어 K컬처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약 6억 명의 소비자를 품은 중남미 시장에서 K팝은 물론, K콘텐츠와 K푸드까지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여기에 BTS의 신곡 ‘2.0’ 뮤직비디오가 조회 수 2억 회를 돌파하며 글로벌 팬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습니다. 먼저 중남미를 사로잡은 BTS의 티켓 파워입니다.

BTS는 월드투어 ‘아리랑’을 통해 콜롬비아를 시작으로 페루와 칠레, 아르헨티나, 브라질까지 중남미 5개국에서 총 14회 공연이 펼쳐집니다. 당초 11회로 예정됐던 공연은 현지 팬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세 차례 추가됐습니다.

음원 성적도 눈길을 끕니다. 정규 5집 ‘아리랑’은 발매 첫 주 브라질에서 7860만 회, 멕시코에서 7590만 회의 스트리밍을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한국 스트리밍 수치를 웃도는 성과입니다.

BTS의 글로벌 존재감은 온라인에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규 5집 수록곡 ‘2.0’ 뮤직비디오는 공개 약 6개월 만에 유튜브 조회 수 2억 회를 넘어섰습니다. ‘아리랑’ 수록곡 가운데 처음 달성한 기록입니다.

영화 ‘올드보이’를 연상시키는 원테이크 액션과 독특한 소품, 강렬한 군무가 어우러지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변화와 성장을 거쳐 새로운 단계에 진입한 BTS의 모습을 담은 이 곡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도 진입하며 글로벌 인기를 이어갔습니다.

K팝을 넘어 핑크퐁의 스페인어 콘텐츠와 신라면까지, 중남미에서 넓어지는 K컬처의 접점, 그리고 공연장과 음원 차트, 유튜브를 넘나드는 BTS의 활약은 한국 문화 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계 무대에서 이어지는 K컬처의 성장세에 관심이 쏠립니다.

공개 2주 만에 글로벌 2위 흥행 질주...전 세계 64개국 TOP 10

K-드라마의 글로벌 인기가 또 한 번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배우 김영광과 채수빈이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시리즈 ‘나를 충전해줘’가 공개 2주 차에 글로벌 비영어 쇼 부문 2위에 오르며 전 세계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공식 TOP 10 집계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이 작품은 640만 시청수를 기록했습니다. 2주 차 시청 시간은 무려 6,780만 시간에 달했는데요. 한국을 포함해 아르헨티나와 스페인, 태국, 베트남 등 전 세계 64개국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9일 공개된 이후 단 3일 만에 비영어 쇼 3위로 진입했고, 2주 차에는 한 계단 더 상승하며 2주 연속 상위권을 지켰습니다. 이 작품의 매력은 독특한 설정과 두 주연 배우의 로맨틱한 케미스트리에 있습니다.

인공 심장 배터리가 방전되는 재벌 3세 백호랑과, 온몸에 전기가 흐르는 드라마 작가 나보배의 만남! 김영광과 채수빈은 충전을 빙자한 특별한 계약에서 시작해 점차 서로에게 빠져드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냅니다.

특히 설렘이 커질수록 전구가 깜빡이고, 두 사람의 만남에 맞춰 가로등이 켜지는 등 전기 능력을 활용한 기발한 연출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겁습니다. 온라인에서는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와 채수빈의 사랑스러운 연기를 호평하는 한편, 가볍고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라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익숙한 K-로맨스에 판타지 설정을 더한 ‘나를 충전해줘’, 과연 이 작품이 글로벌 흥행 열기를 어디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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